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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살 돋게 할 지도자를 뽑자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7-05-28 06:38:02
9만5천 의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장동익 회장의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모두 5~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는 의협 로비의혹 파문으로 불거진 추락한 의협과 의사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새 지도자를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1년간 의료계는 지도자의 품성과 자질이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회원의 생각과 행동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가를 절절하게 체험했다. 따라서 새 의협회장에게 요구되는 제1의 덕목은 깨끗함과 화해의 정신이다. 직역간 갈등과 분열, 반목과 불화의 분위기가 깊게 파놓은 의협과 회원 마음의 상처에 새 살을 돋게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후보자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벌여야 한다. 동문이나 직역을 동원하는 구태를 재연한다면 설령 회장에 선출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중도 낙마위기로 번져갈 수 있는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이다. 유권자들도 구태를 청산하기 위해 정책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오는 6월28일은 의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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