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계가 ‘마부작침’(磨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자세로 똘똘 뭉쳐 한목소리, 같은 방향으로 의료기기산업 미래를 열어나가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협회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황금 개의 호기로운 기상으로 2018년 의료기기산업이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황 회장은 “올해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타 산업보다 발 빠르게 발족해 3D·로봇·디지털헬스·빅데이터 등 신의료기기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재료 가치평가 제도를 비롯해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진입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2월에는 의료기기 선진국들로 구성된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한국이 10번째 회원국이 돼 앞으로 한국 선진 규제제도가 국제적으로 채택되고 수출 길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 한 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국내 우수한 의료경험이 ICT·BT·NT 그리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과 융합해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양질의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되고 의료기기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함께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의료기기연합회(GMTA) 등 국제교류 강화에도 앞장선다.
이밖에 의료기기 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연구개발·품질관리·마케팅·인허가 교육을 체계화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존경하는 의료기기 가족 여러분,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 앞에 있는 캐나다·이탈리아를 넘어서서 시장규모 100억 달러를 이룩하고,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이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끈기 있게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2018년 새해에도 협회와 업계가 똘똘 뭉쳐 한목소리, 같은 방향으로 의료기기산업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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