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 인원이 총 41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전공의 정원 탄력조정을 할 수 있는 전문과목에 산부인과, 소아과가 추가돼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병원협회가 15일 발표한 ‘2007년도 전공의 추가모집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기모집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 외과 3명을 포함해 84개 수련병원에서 전문과목별로 모두 383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분당제생병원 등 후기모집병원 14곳에서 30명을 추가모집하게 된다. 전후기를 합한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 인원은 모두 413명이다.
모집과목은 후기모집병원의 경우 결원이 발생한 모든 과목이며, 전기모집병원은 결원이 발생한 소아과, 산업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흉부외과 등 12개 과목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산부인과, 소아과가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 대상 과목에 포함됐다.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 과목이란 2007년도 과목별 레지던트 1년차 총정원의 범위 안에서 미달된 수련병원의 정원 만큼 지원자가 몰린 수련병원에서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렇게 하면 수련환경이 양호한 대형병원이 보다 많은 전공의를 확보할 수 있어 전공의 기피현상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과목별로 각 병원의 증원인원은 1명으로 제한되며, 2007년도 신청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 과목은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0개 과목으로 늘어났다.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제도는 수련병원이 지원자를 모집한 후 해당학회에 정원 조정을 요구하면, 학회가 정원조정안을 마련해 병협에 요청하게 되며, 복지부가 최종 승인한다.
그러나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제 시행으로 일부 수련병원에서 정원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공의 기피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수가현실화, 의료분쟁 문제 해결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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