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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에 손놓고 있는 병협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7-08-27 08:12:09
병협이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의·병협 회장 단독회동에서 공조하기로 약속해놓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아직까지 공식 석상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얘기가 나온 적 없다" "본사업도 아닌데 굳이 시범사업을 반대할 필요가 있느냐"는 한 관계자의 말은 병협의 움직임을 응축하고 있는 셈이다.

병협은 과연 목전으로 다가온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할 의지가 있는가. 우리는 이 점부터 미심쩍다. 병협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반대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모든 역할을 다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들고 의사의 처방권을 훼손한다"는 성명서 한 장으로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협은 의협과 철저하게 따로 놀기를 해왔다. 유형별 계약에서 5개 분류를 고수한 점이 그렇고, 정률제 시행을 적극 주장한 부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최근 병협의 모습이 이렇다보니 개원가에서 병협을 보는 시선이 고울리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의협과 병협은 영원히 결별하고 앙숙관계가 될 듯싶다.

병협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만 보지 말고 성분명 처방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당장 양 손에 떡을 쥐고 있다고 현실에 눈과 귀를 막아서는 안 된다. 성분명 처방은 개원가의 문제만은 아니란 것을 병협은 분명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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