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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성수기 '실종'…의원 증가세 둔화 지속

장종원
발행날짜: 2008-07-16 12:13:19
  • 가

올 3~5월 의원 수 275곳 늘어…2004년 60% 수준 그쳐

[메디칼타임즈=] 봄철을 개원 성수기라고 흔히 칭한다.

의대생들이 졸업을하고, 인턴이나 전공의 과정도 마무리한다. 또한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이 제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개원은 3월부터 5월, 6월까지 몰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개원 성수기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이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증가추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개원 성수기인 3월~5월의 의료기관 증가율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이 기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수가 456곳이 늘었지만, 2004년에는 373곳, 2006년에는 315곳으로 계속 줄고 있다. 2005년에는 특이하게도 467곳이 늘었다.

2007년도에는 289곳으로 내려왔고, 2008년에는 275곳만이 늘었다.

월 평균으로 보아도 2007년, 2008년에는 월 평균 96곳, 92곳으로 개원 성수기답지 않게 처음으로 늘어난 의료기관 수가 100곳 미만으로 내려왔다.

개원 성수기의 부진은 개원 시장의 불황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원 시장의 경쟁 격화, 개원 입지의 한계, 높은 초기 투자 비용 등의 요소는 막 제대를 하거나 전문의를 취득해 세상에 나오는 의사들이 개원시장에 도전하게 막는 요소이다.

때문에 이들의 개원 시장 참여가 줄어들면서 개원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개원을 고민하던 공중보건의들은 상당수가 펠로우를 고민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한 공중보건의사는 "주위를 봐도 개원을 바로 하겠다는 동료들은 거의 없다"면서 "나 역시 모교로 가서 펠로우를 하면서 기회를 엿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 유행하던 대규모 개원박람회는 요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의료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봄철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개원이 많기는 하지만 개원 성수기라고 부를 시기는 지나간 것 같다"면서 "개원 박람회를 해도 예전과 같은 호응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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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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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간다. 2008.08.24 22:10:02

    나 도시외곽서 빡시게 몸팔고 이제...
    접는다....지겹다. 365일 안쉬고 5년하니 더이상 못하것다. 건물주가 4가지 없이 나와서 더더욱 못하것다....8월말로 종지부 찍고 미국으로 놀러간다....메이저리그보러....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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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구 2008.08.18 20:00:57

    GP새끼들 또 여기서 X럴들이네...
    선배, 후배 따지지 말고 OS이하는 찌그러져라 그냥...지겨워 그밥에 그나물이지...으이구..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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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털 2008.08.17 21:41:03

    개원 장소가 있어야 하지..이건 뭐..
    이미 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더만, 그렇다고 신도시가서 10년동안 대출금 꼴아 박을 일 있남?...아무튼 요즘엔 의대가는 사람 말리고 싶다..한의사는 더하두만...내 친구 한의대들어갈때만 해도 세상이 모두 지껏처럼 굴더니만, 지금 완전히 그로기 상태...ㅋㅋ...일반잡과따서 대충 피티로 환자몰이하면서 개원시장 비집고 들어갈 생각이라면 오픈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젠 나눠먹을 환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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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2008.07.17 11:31:50

    2번 선배님
    야이 개새야 너같은 새끼가 선배냐 호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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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hee5 2008.07.17 10:29:37

    난 완벽해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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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7.16 17:04:52

    촛불 쓰레기들이 설치니
    당연 사회주의 국가지.
    지난 10년 의료사회주의는 또 어떻고
    의료수가 1년에 2%상승한건 또 어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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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8.07.16 16:48:09

    대한민국이 사회주의국가??
    더구나 이명박 정권인데..
    한나라당 정권인데...
    음...
    선배라는분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국가는
    어느나라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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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년 2008.07.16 15:17:29

    나 불렀으요????
    왈!왈!거리는 나라에서 의료는 미친짓이야.난 그렇게생각해.~~~ 아 정말 미치것네,돌아삐것내 어디다가 개수작이야~~. 15년뒤부터 의학공부를시작하는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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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놈 2008.07.16 14:55:53

    2번놈 니가 바로 미친놈이네
    어이 이 미친놈아 주둥이 닥치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50점줄께 니얼굴에 침뱃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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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의 2008.07.16 14:45:36

    개원 80%이상 망할 확률을 가지고.....
    2008년 개원이란 80%는 망할 확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비여있는 개원자리는 없다. 주변에 잘되는 개원의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즉 환자 나누어 진료하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뜻처럼 되지 않는다. 야간까지 늦게 진료 하여도 별로 승산이 없다. 이것이 2008년 개원가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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