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식당 가까이 사는 사람들의 경우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19일 American Stroke Association's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미시간 대학교 루이스 모겐스턴 박사팀은 패스트푸드 식당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에 사는 텍사스의 한 카운티 거주자의 경우 패스트푸드 식당이 적은 곳에 사는 사람들보다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13%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3년 6월 사이 텍사스 뉴세스 카운티에 사는 주민들의 뇌졸중 자료를 검사했다. 그 기간동안 지역 주민 1,247명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뇌로 이어지는 동맥의 폐색이 원인이었다.
또한 주변에 패스트푸드 식당의 숫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이웃에 패스트푸드 식당이 하나 더 있을 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도 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겐스턴 박사는 정부는 패스트푸드 식당이 밀집한 지역의 주민부터 뇌졸중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패스트푸드 식당이 밀집한 지역의 주민들이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함에 의해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 것인지 주변에 건강하지 않은 주민들이 많이 살기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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