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서도 산후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Pediatrics지에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 의대의 제임스 F. 폴슨 박사와 연구진은 유아발달에 대한 미국 전국조사 자료에서 생후 9개월된 아이가 있는 약 5천여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터뷰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어머니의 14%, 아버지의 10%에서 임상적으로 유의적인 수준의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아이가 덜 놀아주고 책을 별로 읽어주지 않으며 모유를 수유하거나 등에 엎어서 아이를 재우지 않는 경향이 있었으며 우울증 남성의 경우 아이와 잘 놀아주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남편이 우울증인 여성의 경우 아이에게 책을 잘 읽어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 배우자의 우울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여성의 산후 우울증은 잘 알려진 질환이더라도 대개 검사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거의 인식되지 않는다면서 아이를 돌보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2주 이상 정상 수준 이상일 때에는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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