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순환·내분비계 의약품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이에 집중하던 국내사들이 매출다각화를 위한 신규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가 순환기계에 집중하면서 이들 품목군은 기본이 된 상황에 제약사의 특화가 시도되고 있는 것.
우선 한미약품은 돌풍을 일으켰던 '아모디핀' 등에 이어 올해 항암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4월 항암제 겜빈(성분:젬시타빈)과 이노테칸(성분:이리노테칸)등을 출시한데 이어 리프라틴(성분:옥살리프라틴)을 최근 출시하는 등 특화에 나섰다.
하반기에도 1~2개 제품을 추가해 제품군은 7~8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약인 오락솔도 임상에 돌입, 내년에는 항암제 신약을 보유한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대웅제약은 국내신약인 EGF의 부흥을 시작으로 '상처치료제' 시장의 세계 1위를 모토로 삼고 현재 비전 발표시점을 조율 중이다. 대웅도 '올메텍'을 위시한 순환기계 의약품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다.
현재 A~Z까지 EGF를 중심으로 수십여종의 상처치료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 관련 제품을 쏟아낼 계획이다. 내년초 EGF의 3상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신약의 부흥을 계획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이라는 오리지날 고혈압 치료제 관련 제네릭의 맹공에 대응 자이렙 등 고지혈증, 당뇨병치료제 등으로 대응하면서 경쟁이 덜한 불입치료제 시장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FSH제제인 '폴리트롭'은 7월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한 상태로 하반기중 시장에 출시돼 오가논의 퓨레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동아제약도 자이데나를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이어 불임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의 경우 불임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이 불가피 한 상황이며 양사는 성장호르몬 시장에서도 맞붙고 있다.
동아제약의 그로트로핀투 주사액과 LG생명공학 유트로핀은 시장에서 수위 품목군으로 다른 경쟁에서는 자유로운 블루오션.
이외 순환기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위제약사들의 특화 전략이 속속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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