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글로벌 R&D센터 유치 활성화관련 제약과 바이오 분야등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한국 진출 글로벌 R&D센터의 특성과 상호작용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세계 시장점유율이 낮은 분야인 바이오, 제약 등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비영리연구기관과 벤처 등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현재 한국은 898개의 글로벌 R&D센터를 유치했으나 규모가 영세하고 기초연구 비중이 낮은 문제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현지공장 및 수요기업들과는 정보 및 지식교류, 공동연구 등 활발한 상호작용을 전개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들과는 별다른 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경제연은 한국진출 글로벌 R&D센터들이 한국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능력보다 한국 기업의 부품·소재 수요를 목적으로 진출했으며 한국 대학과 연구소의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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