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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의보감 의학적 신비·암 치료법 조명

안창욱
발행날짜: 2009-08-06 06:46:21

6일 세계기록유산 등재 특집다큐 편성…의-한 신경전 예고

[메디칼타임즈=] 허준 주도로 편찬된 조선의학서 '동의보감'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학적 가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가 동의보감의 의학적 진실을 재조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KBS 1TV는 6일 오후 10시 특집다큐 ‘동의보감, 그 의학적 진실은?’ 편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달 30일 ‘동의보감, 세계적 의학서적이다’ 편에 이어 제2편이다.

KBS는 이날 방송에서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동의보감을 검증하고, 400년 전 허준 선생이 편찬한 의학서의 진실성을 다룬다.

방송 예고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전신수(신경외과) 교수와 한의학계는 동의보감의 진실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침이 뇌의 운동피질 활성화를 일으키는 사실이 밝혀졌다.

뇌중풍 마비치료에 효과가 큰 양릉천혈에 침을 놓고 f-MRI촬영을 한 결과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됐고, 이는 곧 간접적으로 경락의 존재유무를 현대의학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또 KBS는 동의보감에도 암 치료법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최원철(한방내과) 센터장이 동의보감식 해석으로 3기, 4기 암환자의 1년간 생존율을 40% 이상 끌어 올렸다는 내용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서양의학자들은 동의보감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도 들어봤다.

방송에서 존슨홉킨스의대 마르타 한손(의사학) 교수은 “허준 선생은 17세기 동아시아의학을 정리했다”며 동의보감을 극찬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생물학 교수이자 심장을 스스로 뛰게하는 신경세포를 최초로 발견한 데니스 노블은 “동양의학은 시스템 생물학에 중요한 실마리로서 현대의학적 견지에서도 과학성이 입증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학문적·임상적 유용성을 높이 평가받았고,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의 전통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나섰다.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역시 경축 담화문을 통해 “이는 세계가 우리 한의학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의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환영을 표시했다.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도 "허준 선생 주도하에 기존의 중국 의서 등을 바탕으로 편집한 동의보감에 대해 세계가 이른바 역사상의 '유산'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특위가 "이번의 문화유산 등재는 세계가 한방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면서 "한의계가 이를 세력 확장을 위한 홍보에 이용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한의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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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 2009.08.06 22:44:56

    한의사는 무당이다
    나는 한의사들을 무당으로 본다

  • 닥터지바고 2009.08.06 14:04:09

    전신수 교수는 학자적 양심으로 돌아가라.
    눈에 빛을 비춰도 하품을 해도 뇌혈류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신경학자이면 다 이는 상식인데 전신수 교수는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를 하는구나!

    \'침술효과 규명\' 논문 자진 철회한 한 과학자의 양심
    가천의대 조장희 박사팀..PNAS 논문 8년 만에 게재 취소
    조 박사 “연구결과에 오류 있어 취소”

    한방 치료에 사용되는 침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저명 논문이 ‘연구결과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최근 저자들에 의해 자진 철회(Retraction)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 베끼기’와 ‘조작’ 등으로 얼룩진 국내 과학계에서 저명 과학저널에 실린 논문을 저자가 ‘연구결과의 오류’를 들어 철회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의학계에서는 침술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7일 의학계에 따르면 문제의 논문은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박사팀이 지난 98년 3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한 것. 이 논문은 특정 침점에 침을 놓으면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장희 박사가 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당시 PNAS에 실린 뒤 “침술과 침점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연구성과”라는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외 언론에 대서특필됐었다.
    이 논문에서 조 박사는 눈에 이상이 왔을 때 침을 놓는 위치인 발등 바깥쪽 침점들(BL60, BL65, BL66, BL67)을 자극하면 뇌의 시각피질(Visual cortex)이 빛으로 눈을 자극했을 때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기능성자기공명장치(fMRI)를 이용해 확인했었다.
    이 연구성과는 침술이 뇌와 관계없이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낸다는 그동안의 통념을 뒤엎은 데다 특정 침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논문은 침술의 효과를 언급하는 국내외 각종 논문에 빠지지 않고 인용돼 왔다.
    하지만 조 박사는 이 논문이 나온 지 8년여 만인 지난 7월 논문을 공식 취소했다. 취소된 논문은 PNAS 7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의 취소 이유는 과거의 연구가 일부 잘못됐기 때문이라는 게 조 박사의 설명이다.
    조 박사는 “당시 PNAS에 실린 논문은 특정 침점에 침을 놓아야만 치료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었지만 후속 연구에서 침점이 아닌 곳에 침을 놔도 비슷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돼 논문을 취소한 것”이라며 “침은 특정 침점에 놓아야만 효과를 내기 보다는 침의 강도와 주기, 빈번도 등에 의해 효과가 결정되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박사팀은 PNAS에 실린 논문을 취소하는 대신 스웨덴에서 발간되는 신경학 전문지 ‘악타 뉴롤로지카(Acta Neurologica Scandinavica)’ 6월호에 그동안의 침술 연구를 집대성한 논문을 새로 게재했다.
    조 박사는 이 논문에서 ‘침을 침점(경혈)이 아닌 부위에 놓았을 때도 통증이 없어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침점이든 침점 외 다른 부위든 침을 놓기만 하면 뇌의 통증 관련 부위(ACC)가 활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규명한 뇌영상을 그 근거로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PNAS에 실린 논문이 워낙 파급력이 컸기 때문에 논문을 취소하는 데도 어려움이 적잖았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내가 주도한 연구결과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난 이상 과학자의 양심을 걸고 논문을 취소하지 않을 수 없어 공동저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논문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공동저자는 이번 논문철회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박사는 “이번 논문 취소가 침술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닌 만큼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침술을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1.27 06:25 34\'

  • 황용 2009.08.06 13:11:43

    양방/한방치료의 임상치료 결과 비교시대~!!
    선진의료국 에서도 양방치료와 한방(대체의학)치료의 임상치료 결과를 비용대비효과,와 환자의 삶의질 향상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불합리한 치료법은 비의료행위로 금지와 동시에 과감히 국민보건보험 대상에서 제거 시키고 있다~!!

    양방/한방치료의 임상치료 결과 비교는 향후 2~5년이 그정점에 도달할 것이다.~!!!
    그래야만 양방이든 한방이든 환자를두고 비인간적인 의료행위를(고가의 검진기기사용 및 불필요한 수술등.. 과 무당굿질하는 행위 등..) 차단 할수가 있다.

  • ㄴㅇㄹ 2009.08.06 12:49:51

    의사들 보아라
    우리 약사들 리베이트로 최소 5% 먹는다.

    도매에서 약 받을 때 5% 않 주면 약 않 받아 버린다.

    도매에서 않 받고 제약회사에서 약 받아도 최소 5%는 주거든

    많게는 10%에서 30% 주는 것도 있다.

    이제 너희 의사들 끝나는 날도 얼마 않 남았다.

    우리는 또 매약도 있다.

    그리고 환자가 2달 처방 받아도 환자가 돈이 없다면서

    1달 치만 가져가면 건강보험으로 2달치 청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그 약도 절약해서 다른 환자에게 줄수 있으니 따따블 이익이다.

    또 너희 의사들이 아무리 정품약 처방해도

    우리가 모양 비슷한 카피약으로 환자에게 주면 된다.

    이런 약일수록 원가 500원 짜리 약을 원가 300원으로 줄수 있으니

    1알당 200원씩 우리가 더 먹을수 있다.

    그것만 해도 30일 치면 6,000원이고 60일치면 12,000이다.

    또 이런 약일수록 도매상에서 챙겨 주는게 더 많거든.

    절대 환자들은 알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정품으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고

    정품 대신 더 가격이 싼 카피약 쓰니 그 차액 만큼 더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2달치 처방 받고 오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희 의사들이 100mg이나 80mg 짜리 처방해도

    우리가 50mg이나 40mg 으로 바꾸어 줘 버리면 된다.

    환자가 뭘 알겠어.

    그럼 우리는 또 처방전 나온 대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 100mg이나 80mg이라고 하면서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의사들 너희들 이제 끝났다.

  • 당당대한 2009.08.06 12:29:56

    역시 엠비야...
    잘 했어...
    역시 케이비에스야 ..
    잘했어...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 가네...

  • 미친나라 2009.08.06 09:35:07

    미친나라 미친방송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왜 온 세계가 인정하는 의학은 계속 잘못된 것처럼, 마치 사기치는 것처럼 매도하면서, 정작 입증된 것이 없는 한방에 대해서는 저렇게 극찬을 아끼지 않는 것일까?
    정부에서도 마치 의사들은 건강보험료를 빼먹는 도둑놈으로만 생각하고, 한의사에게만 뭘 더해줄까 고심하는 꼴이라니..
    정말 희한안 나라에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젠가는 다시 정한수 떠 놓고 기도하는게 최고의 치료가 될 수도..

  • 잘됬구먼 2009.08.06 09:21:05

    앞으로 중환자는 한방이 치료하면 되겠네
    그렇지 않아도 니들이 말하는 \"양\"방에서는
    최근 의학적 필요성에 의해 타당히 사용한 약품도
    보험인정 기준을 넘어가면 무료로 시행해줘야한다 해서
    (물론, 무료인데도 치료에 대한 의무는 그대로 있으면서도 말이야)
    치료 불능 사태에 빠졌다.
    현대의학은 한계(?)를 인정하고 손 뗄테니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미친년 2009.08.06 09:08:52

    뻘짓하고있는 때한민국.ㅋㅋㅋ
    우마차와 벤츠의 차이를 가지고 논하는정도군....우마차에서 벤츠로 발전은되어왔고, 우마차의 탄소배출량이 적다는건인정하고 벤츠의 발전성은 인정해야되지않나?여기서 우마차에다 벤츠를 첨부시켜야하냐?아니믄 벤츠에다가 탄소배출량을 줄일려고 노력해야되냐? 무뇌한 때한민국 언제까지나 후진국대우를 받을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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