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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규기자 의약 학술팀

국내제약사 부분을 중점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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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제약, 오는 3월 슈가셀 프리필드주사제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광제약(대표이사 장만식)은 신경근 차단 역전제 '슈가셀 프리필드주사제(성분명 슈가마덱스나트륨)'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슈가셀 프리필드주사제 제품사진. 이번에 출시되는 슈가셀 프리필드주사제는 사전에 주사기에 충진된 프리필드(Prefilled) 제형으로, 의료진의 투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투약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투여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실 환경에서 효율성을 제공한다.슈가마덱스나트륨은 수술 시 사용되는 근이완제인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의 효과를 역전시켜 환자를 마취에서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약물이다. 평균 3분 이내 근이완 효과를 회복시켜 기존 역전제 대비 빠른 작용 속도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슈가마덱스나트륨 시장은 국내에서 연간 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수술 건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출처: IQVIA, 2025 기준). 오리지널 제품은 2012년 국내 허가 이후 마취 전문의들 사이에서 필수 약물로 자리잡았으며, 2022년 4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진입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자사 생산제품인 슈가셀 프리필드주사제는 프리필드 제형의 편의성과 동광제약의 품질 관리 역량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마취 회복을 지원하여 환자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8:46:31국내사

삼천당제약, 또 상한가…바이오시밀러·GLP-1 타고 '퀀텀점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삼천당제약이 연초부터 연이은 계약에 성공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는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GLP-1까지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기업 가치 역시 재평가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삼천당제약이 연이은 계약체결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삼천당제약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는 경구용 당뇨 치료제 리벨서스 제네릭 및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경구용 제네릭(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 영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등 11개 국에서 상업화를 추진하는 내용이다.특히 이번 계약은 총 금액 3000만 유로(약 508억원)로 순이익을 분기별로 정산해 분배하는 이익 공유(Profit Sharing) 방식을 채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60%의 비중을 갖는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75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에 연초 대비 3배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17조 7573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이번 기업가치 상승은 경구용 GLP-1 뿐만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삼천당제약의 새 성장 동력들이 연이은 계약 성과를 내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우선 경구용 GLP-1의 경우 삼천당제약의 플랫폼 기술인 S-PASS를 활용해 개발 중인 품목으로 경구용 인슐린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3개월간 주가 흐름특히 최근 일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소식은 경구용 인슐린 시장이 기존 주사제 시장의 3배 이상(약 120조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CD411'과 관련해서도 공급 국가 및 추가 계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앞서 지난 19일에는 추가 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외 5개 국가에 대한 신제품 공급 추가 계약 소식을 알리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결국 삼천당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GLP-1의 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여기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이미 삼천당제약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2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그런만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한 차례 성장한 이후 주춤하던 주가가 이번 GLP-1 공급 계약으로 다시 한번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이는 결국 그간 삼천당제약의 독자적 제형 기술력과 끈기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탄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쌓인 잠재력을 풀어놓고 있는 삼천당제약이 상승하는 주가만큼 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6-02-27 05:30:00국내사

식약처,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제 '기브라리주' 허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에서의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기브라리주(기보시란나트륨)'을 2월 2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급성 간성 포르피린증(Acute hepatic porphyria, AHP)은 간에서 체내 산소운반에 필수 물질인 헴(Heme) 합성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되어 아미노레불린산, 포르포빌리노겐 등 독성 중간체가 쌓여 심한 복통, 신경 손상 등을 초래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이 약은 간에서 아미노레불린산 합성효소 1(ALAS1)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분해하여 신경독성 중간체인 아미노레불린산, 포르포빌리노겐의 생성을 억제해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의 증상을 감소시킨다.식약처는 이 약이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희귀질환 성인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고 면밀히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6-02-26 16:31:01국내사

유나이티드제약, 유엔에스바이오와 비만치료제 라인업 강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서울대 기술지주와 합작 설립한 연구개발 전문 계열사인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와 손잡고 급성장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유엔에스바이오는 서울대 약학대학 연구진과 함께 소분자 GLP-1 신약 개발을 위해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펩타이드 방식이 아닌 소분자 GLP-1 물질 신약을 개발 중이다. 경구용 제형으로 현재 물질 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해 내로 최종 후보 물질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외에 유엔에스바이오는 독자 기술로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GLP-1 주사제 개량신약을 개발 중 이다. 자체 보유한 핵심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며, 현재 제제연구 단계에 있다.한편, 유엔에스바이오가 개발한 비만치료제의 상업화 및 생산, 판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전담한다. 이를 위해 세종2공장 내 일반제동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여 개량신약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새롭게 리뉴얼 되는 세종2공장 일반제동은 지상 6층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에서 연간 3억 정의 정제와 300만 관의 주사제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매출액 기준 약 2,000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CAPA)에 해당하며, 향후 비만치료제 상용화 시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유엔에스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가 실제 환자에게 전달되기까지 필요한 임상 디자인과 생산 시설 완비, 판매 채널 운용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직접 수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구축된 강력한 영업망을 활용해 출시 직후 즉각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6 16:18:59국내사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본격 진출 위한 생산설비 증설 결정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이현민)는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증설은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Mid-size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DS(Drug Substance) 및 DP(Drug Product)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4,000L로 확대된다.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 하베스트(Harvest)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아이솔레이터라인(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Aseptic)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최근 높아진 글로벌 회사들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위한 전략적 투자이다.이번 증설로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과 상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품목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 할 예정"이라면서 "생산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개발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CMO로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10개국 규제기관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2026-02-26 15:01:55국내사

삼천당제약, 유럽 11개국 대상 경구용 GLP-1 상업화 계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천당제약은 26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당뇨 치료용 리벨서스 및 비만 치료용 위고비 제네릭)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계약은 경구용 당뇨 치료제 리벨서스 제네릭 및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오럴 제네릭(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 영국 외 유럽 10개 국가의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에 대한 것이다.계약국가는 총 11개 국가로 영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등이다.특히 이번 계약은 총 금액 3000만 유로(약 508억원)로 순이익을 분기별로 정산해 분배하는 이익 공유(Profit Sharing) 방식을 채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60%의 비중을 갖는다.
2026-02-26 13:46:52국내사

경쟁 치열해진 스타펜 후발약 시장…대원제약, 서방정 승부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이 서방정 제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이는 기존 캡슐 제형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상황에서 제형 다변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원제약은 '업타바서방정(피타바스타틴칼슘,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의 오리지널인 한림제약의 스타펜캡슐과 위수탁 품목인 대원제약의 업타바캡슐 제품사진.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의 오리지널은 한림제약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스타펜캡슐'이다.스타펜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치료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은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사용된다.스타펜캡슐의 경우 대원제약을 비롯한 7개사의 품목을 수탁생산하며 관련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다.이에 후발주자들이 다수 뛰어들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품목 허가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특히 기존의 캡슐제형의 제네릭은 물론 제형을 변경한 품목부터 염변경, 용량 변경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이런 상황에서 대원제약이 기존 캡슐제형에서 서방정 제형을 새롭게 허가 받으며 다시 경쟁에 참여한 것.주목되는 점은 대원제약이 이미 관련 시장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유비스트를 기준으로 대원제약의 업타바캡슐은 지난해 약 84억원의 실적을 기록, 오리지널인 스타펜캡슐의 68억원 보다 많은 실적을 기록한 리딩 품목이다.결국 이번 서방정의 허가는 기존 캡슐제형의 시장 입지에 더해 추가적인 라인업 확보로 해당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또한 후발주자들이 이미 제형 변경 및 염 변경, 용량 변경을 통해 복용 편의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원제약의 이같은 노력 역시 복약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장세 속에 후발주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시장에서 대원제약이 우위를 확고히 할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6-02-26 12:03:01국내사

분쟁 그늘 벗어난 씨티씨바이오…자회사 털고 반등 신호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장기간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씨티씨바이오가 독자 경영 체제 완성과 함께 실적 부진에서도 벗어난 모습이다.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사업 구조 개편 및 자회사 청산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점에서 올해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경영권 분쟁 종료 및 자회사 청산으로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25일 씨티씨바이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238억원으로 전년 1444억원 대비 14.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흑자 전환과 관련해 회사는 사업구조 재편 및 조직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를 봤으며 자회사 청산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으나 이익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22년 매출 1652억원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는 매출 1379억원으로 매출 감소 및 4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이어 지난 2024년에는 매출은 14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이에 지난해에는 매출은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 개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이는 결국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모두 마무리하고 독자 경영 체제로 전환한 이후 시도한 자회사 청산 및 본업 집중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2월 경영권 분쟁 종료 이후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또한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협력했던 파마리서치와 바이오노트 등의 지분 역시 정리됐다.지난해 10월 파마리서치가 보유 지분을 바이오노트에 매각하면서 경영권을 정리하고 11월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독자 경영이 완성됐다.이 같은 경영권 정리와 함께 씨티씨바이오는 자회사 청산 등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인체의약품 판매 자회사인 비앤케이사이언스의 청산 절차를 완료했다.여기에 건초‧보조사료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던 씨티씨그린 등에 대한 추가 청산 절차 역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같은 청산 절차는 적자 계열사를 정리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누리는 한편, 씨티씨바이오의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됐다.즉 지난해 실적은 이같은 경영 정상화에 따른 변화의 사실상 첫 성적표인 셈이다.결국 사업구조 개편 등에 따른 조직 효율화 및 이익 정상화가 이뤄진 만큼 남은 숙제는 매출 반등만이 남은 상태다.이에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씨티씨바이오가 올해에는 본업을 발판으로 한 성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2-26 05:00:00국내사

"폐경기 호르몬 치료, 막연한 두려움보다 '맞춤 전략' 필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폐경은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동시에 건강 관리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혈관 기능 변화, 대사 이상, 골밀도 감소 등이 동반되면서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폐경기 호르몬요법은 증상 완화와 골 건강 보호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연구 결과로 형성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메디칼타임즈는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황경주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를 만나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최신 근거와 임상적 의미를 들어봤다.아주대병원 황경주 교수는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 요법이 증상 완화 및 골다공증 예방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라는 점을 강조했다.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황 교수는 "현재 폐경기 호르몬요법은 연령과 폐경 시점, 개인별 위험도를 충분히 평가한 뒤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치료 옵션이라는 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폐경기 호르몬요법은 감소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을 보충해 안면홍조, 야간 발한, 수면장애, 질 건조 등 폐경 증상을 완화하고, 골소실을 줄여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낮추는 치료다. 현재까지 혈관운동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평가된다.통계청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과 심장질환은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난다. 황 교수는 "폐경 이후에는 혈관 기능 변화와 지질대사 이상, 내장지방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될 수 있어 증상 치료와 함께 전반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호르몬요법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가 아니라, 증상 완화와 골 건강 유지가 중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WHI 연구 이후 이어진 '과도한 공포'2002년 발표된 미국의 대규모 임상연구 WHI(Women's Health Initiative)는 폐경기 호르몬치료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꿨다. 당시 사용되던 특정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합요법에서 유방암과 혈전, 뇌졸중 등의 위험 증가가 보고되면서 연구가 조기 중단됐다.황 교수는 "이 결과가 '모든 호르몬치료는 위험하다'는 단순한 메시지로 전달되면서 장기간 두려움이 형성됐다"며 "이후 연령과 폐경 후 경과 기간, 사용 제형에 따른 하위군 분석이 이어지면서 위험-이득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실제로 WHI 이후 미국 FDA는 폐경기 호르몬치료제에 강한 경고 문구(블랙박스 경고)를 삽입했다.그러나 이후 20여 년간의 추가 분석과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치료 시작 시점과 환자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또한 장기 추적 결과에서 전체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한 근거로 제시됐다.이러한 연구 결과를 반영해 FDA는 최근 일부 폐경기 호르몬치료제의 경고 문구를 조정했다. 다만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 에스트로겐을 사용할 경우 자궁내막 보호를 위해 프로게스틴을 병용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황 교수는 "이번 라벨 조정은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위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변화로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는 치료 시점과 개인별 위험도를 고려하는 맞춤 접근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이 심한 증상에도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 받는 환자는 극 소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받는 여성은 여전히 소수일부 보고에 따르면, 폐경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호르몬요법을 받는 여성은 전체의 일부에 그치며, 장기간 치료를 유지하는 비율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황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우려는 유방암 발생 가능성, 체중 증가, 유방통, 질출혈, 장기 복용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과거 연구 결과가 충분한 설명 없이 전달되면서 형성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60세 미만·폐경 후 10년 이내가 핵심 기준현재 주요 가이드라인은 금기가 없고 증상이 있는 여성에서 60세 미만이거나 폐경 후 10년 이내라면 호르몬요법의 이득이 위험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황 교수는 "임상에서는 안면홍조, 수면장애, 기분 변화 같은 주 증상뿐 아니라 연령, 폐경 경과 기간, 체질량지수, 혈압, 대사 질환 여부, 심혈관 및 유방암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를 결정한다"며 "결국 개인 맞춤 전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프로게스틴 선택도 치료 전략의 일부자궁이 있는 여성에서는 자궁내막 보호를 위해 프로게스틴 병용이 필수적이다.황 교수는 "프로게스틴의 종류에 따라 대사나 체액 저류, 기분 변화 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며 "에스트로겐뿐 아니라 어떤 프로게스틴을 선택하느냐도 치료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부종이나 체중변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 등에서는 저함량 에스트로겐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복합제를 활용 하는 등 각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약제가 활용 되고 있다는 평가다.드로스피레논은 항알도스테론(anti-aldosterone) 작용이라는 약리학적 특성에 따라 부종이나 체중변화, 혈압 관련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고려되는 경우가 있다."두려움이 아닌 근거로 판단해야"마지막으로 황경주 교수는 다시한번 적절한 호르몬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절한 상담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황 교수는 "과거의 정보로 인해 우려를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현재의 폐경기 호르몬치료는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위험과 이득을 평가하며 개별화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막연한 공포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2-26 05:00:00국내사

동전주 퇴출 예고에 제약·바이오기업들도 활로찾기 '분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오는 7월부터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이 예고되면서 일부 위기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활로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이는 주식 병합 감자 등을 통해 동전주 요건을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변화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동전주 퇴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대처 역시 이어지는 모습이다.(이미지=AI생성)한국거래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24일 경남제약과 휴마시스는 주식병합 결정을 공시했다.경남제약과 휴마시스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 및 주가안정화를 목적으로 모두 각 5주를 1주로 병합키로 했다.주식병합이란 발행돼있는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쳐서 액면가를 높이고 발행주식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즉 액면가 100원의 주식 10주를 합쳐 액면가 1000원짜리로 만드는 행위로 시가총액 등에 변화는 없지만 액면가 및 주가는 올라간다.이번 결정은 저가주, 이른바 '동전주'를 벗어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이는 실제로 정부가 상장폐지 요건 강화를 예고하면서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을 오는 7월 시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앞서 주가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동전주'는 높은 주가변동성 및 낮은 시가총액 등의 특성이 있는데다 주가조작의 대상으로 악용되기 쉽다는 판단이다.아울러 미국 Nasdaq의 경우에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이른바 penny stock 관련 상장폐지 요건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7월 1일부터는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를 상장폐지 대상으로 하고 액면병합을 통한 손쉬운 우회를 방지하기 위해 '병합 후 액면가 미만'인 경우에도 상장폐지 요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이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동전주 상폐요건 회피를 위해 액면가 2000원으로 병합(주가 1,200원)해도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이에 이번 경남제약과 휴마시스의 주식 병합은 이같은 동전주를 탈피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상황이다.실제로 경남제약은 24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630원, 휴마시스는 836원으로 모두 동전주에 해당한다.여기에 주식 병합 외에도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이들에 앞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 기명식 보통주 1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한 바 있다.해당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한 것이다.다만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408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결손금 보전과 함께 동전주 탈피 역시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제약바이오, 특히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 중 약 30여곳에 달하는 기업이 동전주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이들 역시 이같은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남아 있다.이에 주식 병합 등을 통해 동전주 탈피에 나서는 기업들의 이후 행보와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정부는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 외에도 예정돼 있던 시가총액 요건 상향조정 계획을 조기화 하는 것과 완전자본잠식 요건 강화. 공시위반 요건을 강화 등 4대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상장폐지 절차 효율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2026-02-25 05:30:00국내사

브리바라세탐 오리지널 위기…제네릭, 비급여 출시 전략 확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급여 등재에 막혀 자리 잡지 못한 '브리바라세탐' 제제의 제네릭들이 비급여 선 출시, 후 급여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이처럼 제네릭 품목들이 시장 선점 효과 극대화에 나선 만큼 오리지널의 철수 사례가 또다시 반복될지도 주목된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인제약, 부광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이 '브리바라세탐' 제제 출시를 알리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모두 비급여로 품목을 출시하면서 동시에 급여 등재 절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제네릭 출시가 확대되는 브리바라세탐 제제의 오리지널 브리비액트정. 제네릭 진입이 가시화 된 브리바라세탐 제제의 오리지널은 한국유씨비제약의 뇌전증 치료제 '브리비액트정'이다.이 성분 품목들은 16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치료의 부가요법을 효능‧효과로 승인받았다.주목할 점은 오리지널이 아직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제네릭 품목들이 공격적인 전략에 나섰다는 것이다.오리지널인 브리비액트정은 지난 2019년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나 약가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급여 등재가 되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2월 특허가 만료됐고 국내사들이 지난해 9월부터 제네릭 허가를 획득했다.현재 허가를 획득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환인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삼진제약, 현대약품, 명인제약 등이다.이에 후발주자들은 앞선 오리지널과 달리 급여 등재를 기다리지 않고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특히 시장 선점에 나선 환인제약의 경우 오리지널에도 없는 75mg 용량까지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그런만큼 제네릭들이 시장 선점에 성공할 경우 오리지널이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졌다.실제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오리지널이 급여 등재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제네릭이 먼저 진입해 오리지널이 국내 출시를 포기 하는 사례가 이어져왔다.또한 유씨비제약의 경우 앞서 다른 뇌전증 치료제 '빔팻(라코사미드)'을 국내 허가 받았으나 급여 등재에 성공하지 못한 채 후발약이 먼저 급여 등재에 성공, 결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기도 하다.결국 제네릭들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경우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이에 시장 선점에 나선 각 후발주자들의 급여 등재 시점은 물론, 오리지널 품목인 브리비액트정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6-02-24 12:07:37국내사

동국제약, '로렐린데포' 경쟁력 강화…3개월 제형 3상 완료

동국제약이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주사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코드명 DKF-MA102)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3개월 제형 주사제는 동국제약의 독보적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미립구)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연내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로렐린데포주는 류프로렐린 성분으로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혈중의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을 감소시켜 질환을 치료한다. 전립선암 외에도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호르몬과 관련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기존 국내 판매중인 류프로렐린 11.25mg의 3개월 제형 주사제는 1개 제품뿐이다. 동국제약은 로렐린데포주의 3개월 제형이 1개월 제형 대비 투여 주기를 3배로 늘릴 수 있어, 제품 발매 후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동국제약은 202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MA102의 전립선암 임상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161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등 8개 병원에서 류프로렐린 1회 11.25mg을 12주 간격으로 총 2회 피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향후 로렐린데포주의 3개월 제형이 출시된다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및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국내 류프로렐린 제재 시장규모는 약 800억원대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은 약 5조 원 규모이며, 특히 미국시장은 약 2조 5천억 원 이상으로, 매년 약 9%씩 성장하고 있다.한편,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은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1회 투여 시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체내에서 약물을 안정적으로 방출한다. 약물의 투여 간격을 현저하게 늘림으로써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동국제약은 1999년, 초고난이도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을 이용해 '로렐린데포주'를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두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1개월 제형은 국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2025년 8월 식약처로부터 적합 통지)한 바 있다.
2026-02-24 10:39:29국내사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소세포폐암 FDA 희귀약 승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네수파립'이 췌장암, 위암에 이어 소세포폐암에서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후보 '네수파립(nesuparib)'이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2025년 위암 치료제로도 美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세포폐암을 추가하며, 다암종(Pan-tumor) 항암치료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소세포폐암은 빠른 증식과 조기 전이, 높은 재발률로 인해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된다. 1차 치료 이후 재발 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며 장기 생존율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희귀질환법에 근거해 요건 충족 여부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scientific rationale) 및 그에 따른 개발 필요성 등을 검토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美FDA 승인 신약의 절반은 희귀의약품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허가 시 7년간의 독점권을 부여받는 점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네수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기전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로 기존 PARP 저해제와 차별화된 이중표적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PARP는 세포 내 DNA 단일가닥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로, 이를 억제할 경우 유전체 불안정성이 높은 암세포에서 선택적인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TNKS는 Wnt/β-catenin 및 Hippo 신호경로를 조절하는 효소로, 암세포의 증식, 분화 가소성, 전이 및 치료 저항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수파립은 이러한 두 신호 축을 동시에 차단함으로써, DNA 손상 복구 억제와 종양 성장·적응 신호 억제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됐다.소세포폐암은 초기 표준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률은 높지만 대부분 빠르게 재발하며, 재발 이후에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이다. 특히 TP53과 RB1 유전자 소실로 인한 극단적인 유전체 불안정성과 복제 스트레스(replication stress) 의존성은 소세포폐암의 주요 분자생물학적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소세포폐암은 DNA 손상 반응(DNA damage response, DDR)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의 생물학적 타당성이 높은 암종으로 평가된다.최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 루르비넥테딘(Lurbinectedin), DLL3(Delta Like Ligand 3) 표적 면역세포 활성제 등 새로운 치료 접근이 시도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의 중심은 화학요법에 머물러 있으며 재발 이후 지속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복제 스트레스와 종양 적응 신호를 동시에 공략하는 새로운 병용 또는 차세대 표적치료 전략이 중요한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어 네수파립의 개발 성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의 췌장암 임상 2상, 셀트리온의 베그젤마(Vegzelma)와의 병용으로 난소암 임상 2상,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을 통해 자궁내막암 적응증에서 연구자주도 임상 2상 및 위암 1b/2상 단계에 진입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네수파립은 그간 치료제가 부족했던 적응증들에서 다암종(Pan tumor) 항암 신약의 성공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4가지 적응증이 임상 2상 단계에 동시에 진입해 있는 만큼, 임상 1상을 통해 확인하는 안전성 및 내약성이 이미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복제 스트레스 및 DNA 손상 반응 의존성이 높은 암종을 중심으로 네수파립의 적응증 확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현재 소세포폐암은 치료 과정에서 DNA 손상 반응 의존성과 함께 Hippo 및 Wnt 신호경로 활성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네수파립은 PARP와 TNKS라는 암세포의 두 핵심 생존 축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가능성이 FDA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재발 및 치료 저항성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4 10:09:33국내사
인터뷰

"골수섬유증, 여전히 미충족 수요 커…치료 옵션 더 늘어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MF)은 만성 골수증식 종양에 속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이 가운데 임상적 중증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골수섬유증이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될 뿐 아니라 일부 환자는 이차성 급성 골수성백혈병(secondary AML)으로 진행하기도 해,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점차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특정 환자군에게는 사용할 약제가 없는 '치료 공백'이 존재해 옵션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메디칼타임즈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성은 교수를 만나 임상 현장에서의 골수섬유증 치료와 향후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골수섬유증 적극적인 치료 필요…옵션은 여전히 제한적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의 경우 2가지가 문제가 되는데 우선, 조혈모세포의 유전적 변이(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클론성 증식과 비정상 세포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물질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골수 미세환경이 손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골수환경이 손상되면 결국 섬유화 조직으로 대체되며, 병이 진행될수록 정상적인 조혈 기능에 장애가 생기며,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세포들이 간이나 비장으로 이동하면 장기 비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골수 내에서 비정상적인 조혈세포들이 증식하며 '만성 염증 상태(chronic inflammatory state)'가 지속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이 분비돼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골(뼈) 통증 등이 나타난다. 또한 장기가 커지고 조혈 기능이 떨어지면서 빈혈,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출혈·감염 위험 증가가 나타난다.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성은 교수는 "문제는 골수섬유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될 뿐 아니라 일부 환자는 급성 골수성백혈병(secondary AML)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특히 골수섬유증 치료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위험도에 따라 치료 강도가 달라지는데, 환자는 다양한 복합 요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가장 심각한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치료는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모든 환자가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이 60대이기 때문에 이식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의 나이, 동반질환, 전신 상태 등을 포함한 이식 적합성 평가 지표를 통해 이식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조혈모세포이식은 고강도 항암요법(high-dose chemotherapy) 과 전신 방사선 치료(total body irradiation) 후 조혈모세포를 주입(Stem Cell Rescue)하는 치료다.이런 고강도 치료를 시행하려면 환자의 동반질환(comorbidity) 이 매우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심각한 내과적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고강도 치료를 진행하기 어렵다.골수섬유증은 진행될수록 혈구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빈혈과 혈소판 감소가 흔하다. 또한 동일한 치료를 받더라도 중간에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는 환자의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소판 감소 자체가 중요한 예후 지표가 된다.문제는 룩소리티닙 등 기존 치료제들은 혈소판이 5만 미만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거나, 투여 중 수치가 떨어지면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국내에서 쓸 수 있는 치료제로는 룩소리티닙과 페드라티닙, 모멜로티닙이 있다. 룩소리티닙과 페드라티닙은 혈소판 5만/µL 이상의 골수섬유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약물 용량을 줄이면 치료 효과는 급격히 떨어지고, 약을 중단한 환자들은 수개월 내에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최근에는 혈소판 5만/µL 미만의 골수섬유증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모멜로티닙이 허가를 받았지만, 빈혈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에만 쓸 수 있고 아직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외에도 해외에는 5만/µL 이하의 환자에게 사용되는 파크리티닙이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허가 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이에 현재 국내에 관련 품목의 허가가 차츰 넓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들이 있는 만큼 옵션 확대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해외선 이미 쓰이는 신약, 빠른 국내 도입 필요이성은 교수는 "약제 부작용과 무관하게 질환 진행으로 혈소판이 계속 하락하는 환자군이 있으나 현재 치료 옵션으로는 '병의 진행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에 대응할 후속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없다"며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야 하지만 혈소판이 낮아 수술 위험이 매우 크고, 방사선 치료도 일시적이고 위험도가 높아 이런 환자들에게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즉, 혈소판 수치가 너무 떨어지는 환자는 적은 수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가장 심각한 치료 공백을 겪게 된다는 설명이다.특히 이성은 교수는 치료 옵션이 없는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은 전체 환자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세부 아형과 환자 개개인의 임상적 특성을 기준으로 치료적 필요를 재평가해야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직 국내에서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명확히 존재하며, 새로운 치료제의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성은 교수는 여전히 골수섬유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외 신약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보다 많은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을 갖고 있고 혈소판 수치가 5만 미만으로 떨어져도 쓸 수 있는 약제가 2022년부터 쓰이고 있다"며 "이 약제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실제로 NCCN 가이드라인(2024)은 혈소판 5만/µL 이하의 골수섬유증 환자군을 별도의 고위험군으로 구분하고, 이 환자군에서 파크리티닙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이어 "미국 FDA에서도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인정하여 승인 한 것으로 이미 FDA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 승인 절차에서도 특별한 장애 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이 약제는 기존 치료제와 단순히 시장에서 경쟁하는 성격의 약제가 아니라 혈소판 감소로 인해 기존 약제를 투여하기 어려운 환자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옵션이라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또 "최근 70대 환자 한명이 처음부터 심한 혈소판 감소가 있는 경우라 조혈모세포이식도 어렵고, 쓸 수 있는 약제가 사실상 없는 상태였다"며 "수혈로 경과를 보던 중 비장이 더 커지면서 심한 통증과 비장 경색까지 발생해 결국 응급실로 오게됐다"고 사례를 공유했다.이어 "사실 심한 혈소판 감소 환자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있어 임상시험 참여를 권유했지만, 고령 환자에게는 잦은 외래 방문이라는 현실적 제약이 너무 컸다"며 "이는 결국 필요한 치료 옵션이 있어도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이처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점은, 현실적으로 골수섬유증은 필요한 환자에게 제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혈소판 수치가 낮은 골수섬유증 환자들은 적용 가능한 약제가 거의 없어 치료가 중단되는 경우를 경험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환자군은 숫자는 많지 않지만, 질환의 특성상 치료 공백이 곧 예후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에서도 혈소판 감소로 치료제를 쓸 수 없거나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허가가 조속히 이뤄진다면,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사실 환자가 소수인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는 물론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그런 만큼 소수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치료 중단 등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2-24 05:30:00국내사

동아ST, 주주환원 강화…자사주 50% 소각·감액배당 추진

동아에스티가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4,058주를 소각할 예정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 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 등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동아에스티는 이와함께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일반 주주들에게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추진한다.감액배당의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6-02-23 16:55:37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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