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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규기자 의약 학술팀

국내제약사 부분을 중점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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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골수섬유증, 여전히 미충족 수요 커…치료 옵션 더 늘어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MF)은 만성 골수증식 종양에 속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이 가운데 임상적 중증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골수섬유증이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될 뿐 아니라 일부 환자는 이차성 급성 골수성백혈병(secondary AML)으로 진행하기도 해,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점차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특정 환자군에게는 사용할 약제가 없는 '치료 공백'이 존재해 옵션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메디칼타임즈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성은 교수를 만나 임상 현장에서의 골수섬유증 치료와 향후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골수섬유증 적극적인 치료 필요…옵션은 여전히 제한적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의 경우 2가지가 문제가 되는데 우선, 조혈모세포의 유전적 변이(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클론성 증식과 비정상 세포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물질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골수 미세환경이 손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골수환경이 손상되면 결국 섬유화 조직으로 대체되며, 병이 진행될수록 정상적인 조혈 기능에 장애가 생기며,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세포들이 간이나 비장으로 이동하면 장기 비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골수 내에서 비정상적인 조혈세포들이 증식하며 '만성 염증 상태(chronic inflammatory state)'가 지속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이 분비돼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골(뼈) 통증 등이 나타난다. 또한 장기가 커지고 조혈 기능이 떨어지면서 빈혈,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출혈·감염 위험 증가가 나타난다.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성은 교수는 "문제는 골수섬유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될 뿐 아니라 일부 환자는 급성 골수성백혈병(secondary AML)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특히 골수섬유증 치료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위험도에 따라 치료 강도가 달라지는데, 환자는 다양한 복합 요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가장 심각한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치료는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모든 환자가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이 60대이기 때문에 이식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의 나이, 동반질환, 전신 상태 등을 포함한 이식 적합성 평가 지표를 통해 이식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조혈모세포이식은 고강도 항암요법(high-dose chemotherapy) 과 전신 방사선 치료(total body irradiation) 후 조혈모세포를 주입(Stem Cell Rescue)하는 치료다.이런 고강도 치료를 시행하려면 환자의 동반질환(comorbidity) 이 매우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심각한 내과적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고강도 치료를 진행하기 어렵다.골수섬유증은 진행될수록 혈구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빈혈과 혈소판 감소가 흔하다. 또한 동일한 치료를 받더라도 중간에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는 환자의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소판 감소 자체가 중요한 예후 지표가 된다.문제는 룩소리티닙 등 기존 치료제들은 혈소판이 5만 미만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거나, 투여 중 수치가 떨어지면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국내에서 쓸 수 있는 치료제로는 룩소리티닙과 페드라티닙, 모멜로티닙이 있다. 룩소리티닙과 페드라티닙은 혈소판 5만/µL 이상의 골수섬유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약물 용량을 줄이면 치료 효과는 급격히 떨어지고, 약을 중단한 환자들은 수개월 내에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최근에는 혈소판 5만/µL 미만의 골수섬유증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모멜로티닙이 허가를 받았지만, 빈혈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에만 쓸 수 있고 아직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외에도 해외에는 5만/µL 이하의 환자에게 사용되는 파크리티닙이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허가 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이에 현재 국내에 관련 품목의 허가가 차츰 넓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들이 있는 만큼 옵션 확대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해외선 이미 쓰이는 신약, 빠른 국내 도입 필요이성은 교수는 "약제 부작용과 무관하게 질환 진행으로 혈소판이 계속 하락하는 환자군이 있으나 현재 치료 옵션으로는 '병의 진행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에 대응할 후속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없다"며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야 하지만 혈소판이 낮아 수술 위험이 매우 크고, 방사선 치료도 일시적이고 위험도가 높아 이런 환자들에게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즉, 혈소판 수치가 너무 떨어지는 환자는 적은 수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가장 심각한 치료 공백을 겪게 된다는 설명이다.특히 이성은 교수는 치료 옵션이 없는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성은 교수는 "골수섬유증은 전체 환자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세부 아형과 환자 개개인의 임상적 특성을 기준으로 치료적 필요를 재평가해야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직 국내에서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명확히 존재하며, 새로운 치료제의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성은 교수는 여전히 골수섬유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외 신약의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보다 많은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을 갖고 있고 혈소판 수치가 5만 미만으로 떨어져도 쓸 수 있는 약제가 2022년부터 쓰이고 있다"며 "이 약제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실제로 NCCN 가이드라인(2024)은 혈소판 5만/µL 이하의 골수섬유증 환자군을 별도의 고위험군으로 구분하고, 이 환자군에서 파크리티닙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이어 "미국 FDA에서도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인정하여 승인 한 것으로 이미 FDA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 승인 절차에서도 특별한 장애 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이 약제는 기존 치료제와 단순히 시장에서 경쟁하는 성격의 약제가 아니라 혈소판 감소로 인해 기존 약제를 투여하기 어려운 환자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옵션이라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또 "최근 70대 환자 한명이 처음부터 심한 혈소판 감소가 있는 경우라 조혈모세포이식도 어렵고, 쓸 수 있는 약제가 사실상 없는 상태였다"며 "수혈로 경과를 보던 중 비장이 더 커지면서 심한 통증과 비장 경색까지 발생해 결국 응급실로 오게됐다"고 사례를 공유했다.이어 "사실 심한 혈소판 감소 환자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있어 임상시험 참여를 권유했지만, 고령 환자에게는 잦은 외래 방문이라는 현실적 제약이 너무 컸다"며 "이는 결국 필요한 치료 옵션이 있어도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이처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점은, 현실적으로 골수섬유증은 필요한 환자에게 제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혈소판 수치가 낮은 골수섬유증 환자들은 적용 가능한 약제가 거의 없어 치료가 중단되는 경우를 경험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환자군은 숫자는 많지 않지만, 질환의 특성상 치료 공백이 곧 예후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에서도 혈소판 감소로 치료제를 쓸 수 없거나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허가가 조속히 이뤄진다면,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사실 환자가 소수인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는 물론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그런 만큼 소수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치료 중단 등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2-24 05:30:00국내사

동아ST, 주주환원 강화…자사주 50% 소각·감액배당 추진

동아에스티가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50%인 84,058주를 소각할 예정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 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결의는 동아에스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 및 주식 배당 등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동아에스티는 이와함께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일반 주주들에게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배당도 추진한다.감액배당의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6-02-23 16:55:37국내사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디지털 헬스케어로 진화하는 대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 힘을 쏟고 있는 대웅제약이 전국민의 24시간 건강모니터링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는 기존 의료 현장에 빠르게 자리 잡은 '씽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연동해 병원을 넘어 재택에서까지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대웅제약은 23일 간담회를 갖고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23일 대웅제약은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 본부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등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기술적 가치 등을 공유했다.■ '올뉴씽크'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으로 진화우선 박형철 본부장은 지난해 간담회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청사진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다시 한번 밝혔다.박형철 본부장은 "지난해 바로 이 자리에서 약속한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더 스마트하게'라는 비전이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실시간 생체 정보를 분석해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 포부였다"며 "이에 지난 1년간 의료 현장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체온은 물론 혈당을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해 스마트 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대웅제약은 2026년을 기점으로 현장에 정착한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가정을 하나로 잇는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씽크의 실질적인 사례가 발굴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박 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권역별 책임 의료기관 대상 AI 진료 시스템 도입이나 전공의 수련 환경 혁신 사업은 현장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이러한 국가 정책에 발맞추어 준비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대웅제약은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련인들의 과도한 업무를 AI가 보조함으로써 더욱 질 높은 수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여기에 궁극적으로는 의료 현장의 돌봄이 퇴원 후 병원 밖에서도 단절되지 않도록 24시간 재택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진의 손길을 각 가정으로 연결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대웅제약 박형철 본부장은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일차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와 연결된 이 모델은 집에서 홀로 쓰러져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을 방지하는 든든한 디지털 인프라가 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함께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렇게 탄생한 '올뉴씽크(ALL New thynC)'는 단순한 모니터링 기기를 넘어 의료 현장의 전문적 판단을 지원하는 통합 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따라 박 본부장은 ▲씽크 도입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 3000억원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정착 등을 목표로 꼽았다.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의 완성은 결국 의료 현장에 있고,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을 뒷받침하겠다"며 "교육은 물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윈-윈-윈 할 수 있도록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파트너사와 협업으로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아이쿱 조재형 대표 ▲스카이랩스 박선희 상무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 등이 발표에 나서며 연동 플랫폼 내의 기술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우선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올뉴씽크는 "바이탈 기반의 환자 감시 장치가 아니고 스마트 연동의 핵심 인프라인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해 냈다"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하고 모니터링 대상들을 늘려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입원 환자에서부터 재택 퇴원 환자 및 재활 및 응급 환자까지 환자 전 주기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 24시간 연속 전 국민 모니터링의 기술적 기반들을 만들어가는 길에 같이 동행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이에 올뉴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뿐 아니라 ▲연속혈당측정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연동돼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즉, 흩어져 있던 의료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들의 기술적인 성과는 물론 임상 현장에서의 사례 등도 공유됐다. 실제로 아이쿱의 연속혈당측정 솔루션(CGM Live)은 입원 환자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정밀한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또한 스카이랩스의 연속혈압측정 솔루션은 반지 형태의 혈압측정기(카트 온)를 착용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함으로써 환자 편의성은 물론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인다.이와함께 퍼즐에이아이의 AI 음성인식 솔루션(젠노트)은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의무기록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EMR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의 기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인다.마지막으로 대웅제약 박형철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의 가장 큰 의미는 각 분야에서 축적된 이러한 혁신 기술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하나의 체계로 작동하기 시작을 했다는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의 안전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Q&A 세션에서는 의료진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2026-02-23 11:37:08국내사

환인제약, '브리바정' 국내 첫 75mg 포함 전용량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뇌전증 치료제 브리바®정(브리바라세탐) 10, 25, 50, 75, 100mg 5개 용량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월 22일 동시 발매했다고 밝혔다.국내 첫 75mg 용량의 브리바라세탐 제제를 포함한 환인제약의 브리바정 제품사진. 브리바®정75mg(브리바라세탐)은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통해 환인제약만 단독 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용량이다.특히 간장애 환자에게는 최대 1일 150mg으로 1회 75mg씩 2회 투여가 권장되므로, 75mg 함량 출시로 인해 간장애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리바라세탐은 라세탐 계열의 3세대 뇌전증 치료제로, 뇌의 신경 전달과 관련된 뇌내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ynaptic vesicle protein 2A, SV2A)에 작용해 항경련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가지며, '16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치료의 부가요법'을 적응증으로 허가됐다.기존 뇌전증 치료제인 레비티라세탐 대비 SV2A에 최대 15~30배 높은 선택적 친화성과 투과성을 통해 더 강력한 항경련 효과를 나타낸다.브리바®정(브리바라세탐)은 우선 비급여로 출시하며, 보험 급여권 진입을 위한 약가협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약물 선택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02-23 10:29:07국내사

경쟁 확대 예고된 레볼레이드 시장…용량 세밀화로 새국면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엘트롬보팍올라민)의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예고됐다.여기에 용량 세밀화를 위한 75mg 고용량 품목에 대한 허가 신청도 확인돼 향후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와 첫 제네릭인 한국팜비오의 엘팍정 제품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엘트롬보팍올라민 성분 제제의 허가신청이 접수됐다.주목되는 점은 이번에 허가 신청이 접수된 품목은 기존 용량과 다른 75mg 용량이라는 점이다. 엘트롬보팍올라민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은 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다.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은 출혈성 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외부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레볼레이드는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기전으로 이 질환을 치료한다. 특히 레볼레이드의 경우 국내에는 지난 2010년 성인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이후 2018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적응증을 추가했고 2019년 급여까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여기에 해당 제제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팜비오가 지난 2023년 3월 '엘팍정'의 허가를 완료했고 2024년 10월부터 보험급여를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또한 지난해 4월 관련 특허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내며 특허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지운 상태다.이와함께 SK플라즈마도 레볼레이드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해 도전에 나섰지만, 한국팜비오에 비해 발걸음이 느린 상황.SK플라즈마 역시 특허 회피는 동일하게 진행했으나, 품목허가를 받지 못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못했고 추가적인 허가 신청을 접수 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실제로 한국팜비오의 진입 이후에도 허가 신청 접수가 이어졌고, 지난해 12월에도 25mg과 50mg 용량의 허가 신청이 접수된 바 있다.이처럼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기존에 없던 고용량 제제가 허가 신청을 접수한 것이다.엘트롬보팍올라민 성분 제제의 경우 허가 된 적응증 중 만성 C형 간염과 연관된 저혈소판증에서 최대 75mg의 사용이 가능하고,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서는 75mg 용량을 투여한다.기존에는 낮은 용량의 약제를 여러 알 복용해야 했으나, 고용량 제제가 출시되면 '하루 한 알'로 처방이 가능해져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즉 해당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량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 세밀화를 시도한 것으로, 이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23 05:20:00국내사

봄눈피우다의원, '휴젤 2026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봄눈피우다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대표원장. 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봄눈피우다의원은 지난 2025년 어워드에 이어 연속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원장은 "필러 시술의 완성도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함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본원의 시술 방향이 '더채움'의 특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꾸준히 사용해 왔으며, 이러한 기준을 지켜온 노력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얼굴 구조와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술을 통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봄눈피우다의원은 분야별 담당 의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02-23 05:00:00개원가

실리마린 급여 삭제 소송, 제약사 승소로 마무리…모두 확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2심에서 제약사들이 기존의 판결을 뒤집고 승소한 실리마린 제제 급여 삭제 소송이 정부의 상고 포기로 승소가 확정됐다.결국 소송을 진행해온 제약사들의 실리마린 제제들만이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서 이후 추가적인 변화 역시 예상된다.실리마린 제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모두 정부가 상고를 포기하며 제약사들의 승소가 확정됐다. 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일제약 등 4개사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의 원고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이에 앞선 부광약품의 소송과 마찬가지로 실리마린 제제와 관련한 모든 소송이 2심에서 뒤집힌 판결로 마무리됐다.해당 소송은 앞서 지난 2021년 정부가 이번 소송의 대상이 된 '실리마린 성분(밀크시슬)' 제제와 '빌베리건조엑스' 성분 제제에 대한 급여 삭제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이에 불복한 제약사들은 각기 제제별로 또 제제 내에서도 그룹을 나눠 소송을 제기했고, 앞서 결론이 나온 빌베리건조엑스 성분 제제는 모두 패소했다.다만 실리마린 성분 제제의 경우 1심에서는 모두 패소했지만 부광약품의 단독 소송과 삼일제약, 서흥, 한국휴텍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4개사 그룹은 항소를 진행했다.그 결과 2심에서는 앞선 1심 판결이 뒤집히며 실리마린 제제의 급여 삭제가 부당하다는 결론을 받아냈다.이번 승소 판결은 임상적 유용성 평가 과정에서 일부 논문을 누락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재판부는 해당 사건 고시에는 절차상 하자가 존재하지 않고, 이 사건 직권조정 규정이 상위 법령의 위임범위를 일탈했다고 볼 수도 없으며, 피고의 평가대상 약제 선정 및 평가기준 설정에 관한 위법도 존재하지 않다고 봤다.다만 이 사건 고시의 근거가 된 임상적 유용성 평가가 중대한 사실오인에 기초해 이뤄진 만큼 이를 요양급여대상에서 삭제한 것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결여했다고 판단했다.이는 SCIE 등재 논문을 중심으로 한 2차 문헌 평가 과정에서 1건의 논문이 SCIE 비등재 논문이라는 이유로 제외됐으나, 해당 건은 SCIE에 등재돼 있던 저널이었던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즉 문헌 평가 과정에서 일부 논문이 누락돼, 임상적 유용성 평가가 3차 평가로 나아갈 수 있는 '불분명'이 아닌 '불인정'으로 정리돼 추가 평가 기회가 차단됐다고 본 것이다.결국 절차상의 문제 보다는 문건에 대한 판단이 문제가 된 만큼 해당 소송에 대해서는 정부 역시 추가적인 소송 진행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다수의 품목이 급여에서 삭제된 상황에서 일부 품목들만이 급여를 유지하게 된 만큼 추가적인 변화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해당 소송 전 급여 삭제를 받아들인 기업들은 물론 해당 고시 이전 급여 신청 등을 고려한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정부에서 승소를 얻어낸 실리마린 제제 시장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화하게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6-02-20 12:00:29국내사

삼천당제약, 바이오시밀러 성과에 승승장구…주가도 우상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천당제약이 연초부터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는 삼천당제약의 주요 사업의 성과가 차츰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추가적인 계약이 이어지면서 성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 역시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19.44% 상승한 63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64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이미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연초 24만원대에서 시작한 주가는 불과 두 달여 만에 60만원 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15조원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이같은 주가 상승은 삼천당제약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은 주요 품목인 바이오시밀러의 성과가 그 바탕이 됐다.이는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CD411'은 현재 꾸준히 공급 계약 추가 및 매출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매출에 영향을 미친 캐나다를 포함해 유럽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여기에 19일에는 캐나다에 더해 추가 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외 5개 국가에 대한 신제품 공급 추가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공시 이후 삼천당제약의 주가 흐름은 한층 더 상승세를 탔다.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삼천당제약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이미 앞선 공시에서도 확인 된 상태다.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2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에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실체가 없다는 거품 논란을 잠재우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현재 추가적인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삼천당제약의 플랫폼 기술인 S-PASS를 활용해 경구용 인슐린과 GLP-1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또한 최근 일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소식은 경구용 인슐린 시장이 기존 주사제 시장의 3배 이상(약 120조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는 상황.이외에도 삼천당제약은 옥트레오티드와 류프로렐린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역시 성과를 가시화 하고 있다.이에 연초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주가와 함께 삼천당제약이 실제 실적에서도 고른 우상향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쏠린다. 
2026-02-20 05:30:00국내사

경동제약, CSO 전환 후 수익 개선 지속…성장 탄력 받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지난 2023년 CSO 체제 전환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경동제약이 2년 연속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이같은 성장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신공장 건립을 예고한 만큼 이후 성과 역시 주목된다.경동제약이 CSO 전환 이후 수익 개선 효과가 확대되고 있어 신공장 건설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이 주목된다. 최근 경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9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고 공시했다.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른 공시로, 매출액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실제로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26억원에 비해 192.2%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84억원을 기록, 전년 54억원에 비해 5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이 주목되는 점은 경동제약이 매출 증가를 꾀하기 위해 진행한 CSO 체제 전환의 승부수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경동제약은 지난 2019년 이후 외형 성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원가의 상승 및 임상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한 점차 영업이익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실제로 경동제약은 지난 2019년 매출 1765억원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매출 1738억원에 영업이익 189억원, 2021년에는 매출 1776억원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여기에 2022년에는 매출 1827억원에 영업이익은 83억원 수준으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오히려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경동제약은 2023년 향후 성장세를 위한 매출 증가를 꾀하면서 CSO 체제로 전환을 시도했다.또한 그 첫해인 지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의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의 적자 전환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빠르게 안정화를 찾았다.이는 2023년 매출액 1626억원에 영업손실 249억원을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매출액 1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의 증가와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환 초기 수수료 체계 변경과 조직 정비로 비용이 발생했으나, 고정비인 인건비를 변동비인 수수료로 전환하며 효율 경영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이후 지난 2025년에도 이같은 매출 증가의 흐름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한층 더 커지면서 수익 개선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경동제약은 이미 지난해 생산 효율성 증가를 위한 두 번째 승부수를 띄웠다는 점도 주목된다.경동제약은 지난해 12월 화성시 양감면에 4500평 규모, 총 700억원 규모의 신공장 건설 추진을 알린 바 있다.당시 경동제약은 신공장 건립의 경우 단순한 설비 증설을 넘어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와 함께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및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해 2030년까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를 위해 경동제약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시설 자금 확보에도 나선 상황이다.이는 CSO 체제 안착으로 현금 창출 능력이 개선된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첫 승부수로 던진 CSO 전환의 성과를 보고 있는 경동제약이 신공장 건립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6-02-19 11:54:47국내사

한국팜비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살로팔크' 국내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제주 WE호텔에서 '2026 팡팡팡 심포지엄(부제: 살로팔크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살로팔크 1500mg 과립(Salofalk® 1500mg Granules)'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고 19일 밝혔다.한국팜비오는 최근 살로팔크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살로팔크 1500mg 과랍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궤양성 대장염(UC) 치료의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은 메살라진(Mesalazine) 오리지널 제제인 살로팔크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살로팔크의 주성분인 메살라진은 염증성 장질환(IBD)의 일종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기본 약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살로팔크 런칭 세션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성애 교수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이종훈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살로팔크 1500mg 과립의 특성과 임상적 유효성(Characteristics and Evidence of Clinical Efficacy)'에 대해 발표했다.예병덕 교수는 발표에서 "유럽 가이드라인에서 경증 및 중등도 궤양성 대장염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가 바로 메살라진 제제"라며, "염증이 있는 장 점막에 약물이 직접 도달해 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예 교수는 살로팔크 과립의 제형적 특징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장용 코팅으로 pH 6 이상에서 붕해되어 식사와 무관하게 투여 가능하다는 것과 매트릭스 코어(핵)에 의해 직장까지 약물이 방출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회장 말단부터 대장 전체에 걸쳐 약효 성분을 지속적이고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살로팔크 1500mg 과립'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예 교수는 "살로팔크 과립은 미세 입자로 되어 있어 기존 정제(알약) 대비 목 넘김이 좋아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한 번 2포(3g) 복용(QD)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러한 복용 편의성 덕분에 실제 환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정제보다 과립 제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정성애 교수는 살로팔크 1500 과립 제형의 강점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와 복약 편의성을 꼽았다.정성애 교수는 "살로팔크 1500 과립은 효과는 물론, 환자들이 휴대하기에도 용이한 제형"이라며 "이러한 특성은 자연스럽게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살로팔크를 국내 의료진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반가움을 나타냈다.정 교수는 "과거 진료 현장에서 자주 사용했던 치료제를 다시 만나 마치 오랜 친구를 재회한 느낌"이라며 "의료진 입장에서도 바로 처방과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살로팔크는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라며 "이번 고용량 과립 제형 출시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9 10:45:46국내사
기획연재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다"…차세대 성장동력 선언한 동아ST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이중 동아에스티는 발 빠르게 그룹 차원에서 대응에 나섰고, 이후 협력사 확대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동아에스티는 메쥬, 메디웨일, 아이센스 등과 협업을 통해 진단부터 케어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현재 보유한 주요 품목에 더해 추가적인 협력까지 고민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디지털 헬스케어 새 성장 동력…전사적 체질 개선우선 동아에스티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사적인 체질 개선과 그룹 차원의 관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오랜 기간 국내 제약업계를 지탱한 전통 제약사로, 신약 개발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힌다.이에 그동안 다양한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을 꾀해온 동아에스티의 새 먹거리 중 하나가 디지털 헬스케어인 셈이다.앞서 동아쏘시오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단 출범시키는 등 관심을 보여왔던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2년 의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실'을 신설했다.현재 동아에스티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사업실은 영업본부, 영업정책실, 교육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특히 사업실 신설 이후 사내 전반에 걸쳐 디지털헬스케어 전환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가 확고히 형성된 것이 큰 변화의 시작이었다.여기에 동아에스티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 등을 꾀하고 있다.이는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든 이후 관련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꾸준히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판매하는 품목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동아에스티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HiCardi)', '닥터눈', '케어센스(CareSens)' 등의 판매 품목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중점 투자 중이다.동아에스티는 이같은 품목을 위해, 메쥬, 메디웨일, 아이센스 등과 협력 중이다.■ 메쥬·메디웨일·아이센스 등 협력…생태계 구축우선 메쥬와 협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인 웨어러블 심전도 '하이카디(HiCardi)' 등을 통해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연속적으로 측정·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이에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플러스, M300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조사인 메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양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정형게이트웨이에 대한 수요로 피플앤테크놀로지와 손을 잡고 사업력을 강화하고 있다.현재 하이카디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50% 이상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전국적으로는 700여 개의 병의원에 도입됐다.특히 하이카디는 지난 2020년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심전도 침상감시(E6544)'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지난해에는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으며 축적된 실제 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RWE)의 저력을 확인해 보이기도 했다.동아에스티와 메쥬가 공동 판매 중인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메디웨일과는 진단 솔루션인 '닥터눈 CVD', '닥터눈 Fundus' 등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닥터눈 Fundus'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이중 AI 망막 진단 솔루션인 '닥터눈 CVD'는 미국(AHA)과 유럽(ESC) 심장학회에서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또 동아에스티는 올해 하반기에는 만성콩팥질환 예측 모델인 '닥터눈 CKD'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혈관 건강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지막 아이센스와의 협력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아이센스와 협력하고 있는 전문가용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채혈없이 혈당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병·의원 전용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은 제2형 당뇨병에도 검사 결과 판독에 대한 급여 수가가 인정되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의 비급여 한계를 보완했다.이에 '블라인드 모드'와 '판독수가 급여 적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해, 1·2형 당뇨 환자 관리에 실질적인 수익성과 치료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 내분비 라인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품목이다.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이같은 협력에 그치지 않고 향후 추가적인 품목 도입 역시 열어두고 있어, 추가적인 영역 확장 역시 기대해 볼수 있다.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 말 부터 하이카디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2026년에 높은 성장률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통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장에 유효하고 기존 제품과 관련성이 있는 제품을 추가 도입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9 05:30:00국내사

탱글성형외과의원, 휴젤 HA 필러 '더채움' TOP5 병원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탱글성형외과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탱글성형외과의원 오창현 대표원장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탱글성형외과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더채움' 사용량을 비롯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 등에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전체 2위에 올랐으며, 특히 더채움 바디시술 허가를 받은 필러인 쉐이프10을 활용한 활발한 임상 적용을 이어가고 있다.오창현 원장은 "필러 시술은 단순한 볼륨 보완이 아닌, 개인마다 다른 얼굴 구조와 피부 특성을 정밀하게 고려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채움과 함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시술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이번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탱글성형외과의원은 담당의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 서비스와 시술 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6-02-19 05:00:00개원가

한미약품, 똑똑한 특허 전략…후발 진입 후 성장에 장벽 강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특허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후발 진입한 의약품의 특허 등재를 이어가며 장벽 쌓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는 후발주자로 진입을 했음에도 매출 성과를 거두는 품목들로,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허 등재가 이어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미라벡서방정과 소라닙정 제품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은 미라벡서방정(미라베그론)에 대해 추가 특허를 등재했다.이번에 등재된 특허는 '제어 방출형 미라베그론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오는 2039년 6월 28일 만료 예정이다.이번 특허 등재가 주목되는 것은 한미약품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후 특허 장벽을 세워 추가 진입을 막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미라벡서방정은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서방정'의 제네릭 품목이다.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시작된 베타미가 특허 분쟁을 이겨내고 우판권을 획득했다.특히 한미약품은 이번 특허 등재에 앞서 지난 2024년에도 '미라베그론이 함유된 방출 제어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등재하며 장벽을 마련한 바 있다.이에 추가 특허 등재를 통해 보호 기간을 1년여 늘리고, 후발주자들의 진입 가능성을 차단한 것.아울러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소라닙정(소라페닙)'에 대해서도 특허를 등재한 상황이다.소라닙정에는 '생산성 및 용출성이 개선된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염의 제제 및 그 제조 방법' 특허가 등재됐으며 이는 2039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이다.특허가 등재된 소라닙정은 바이엘의 넥사바정의 후발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이처럼 한미약품이 후발 진입 품목들의 특허를 강화하는 것은 이들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식약처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미라벡서방정은 지난 2023년 179억원, 2024년 1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소라닙정 역시 지난 2023년 16억원, 2024년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2024년 수입실적 17억원을 기록한 넥사바와 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이다.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특허 경영'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꼽힌다.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수가 여타 제약사들을 압도하는 상황으로 복합·개량신약에 관련된 특허, 의약품 제형에 관한 특허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이는 결국 특허권이 등록 시 자사의 기술력을 보호함과 동시에 경쟁사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추가적인 특허 등재를 통한 한미약품의 장벽 세우기가 더욱 확대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6-02-13 11:53:31국내사

동아참메드, 'WHX Dubai 2026'서 글로벌 시장 공략

동아참메드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WHX Dubai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WHX Dubai 2026(World Health Expo Dubai 2026)'에 참가해 종합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WHX Dubai 2026'는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바이어, 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해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다.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염관리 전문 기업 합병 이후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특히 중동,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 주요 바이어들과의 릴레이 미팅을 통해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는 것.전시된 주요 라인업으로는 ▲올인원 영상 솔루션 'New Qvion' ▲내시경 자동 세척 소독기 및 의료용 소독 티슈 'AER & Wipes' ▲고화질 연성 비디오 내시경 'Flexible Video Endoscope' ▲콤팩트 ENT 유닛 'XU1 SMART' 등이 있다.특히 신규 모델인 'New Qvion'은 영상 장비와 광원 장치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2027년 미국 FDA 인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해상도 이미지 기술이 적용되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합병 후 시너지를 보여주는 감염관리 라인업 'AER & Wipes'는 전문 멸균 및 세척 기술을 통해 토털 솔루션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줬다.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ENT 시장의 강자를 넘어 진단과 감염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변화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 인허가를 기반으로 GCC 국가 대형 병원 프로젝트 및 정부 입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향후 미주 시장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참메드는 의료기기(ENT 진료장치 등), 체외진단(채혈 소모품 등), 감염관리(공간소독시스템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종합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6-02-13 11:31:31국내사

한미약품, 저용량 복합제 '아모프렐·로수젯' 치료 전략 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2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6, The 22nd KSIC International Conference in Winter)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아모프렐(암로디핀/로사르탄/클로르탈리돈)과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주제로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2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6) 런천심포지엄에서 경상의대 안종화 교수(왼쪽)와 고려의대 강동오 교수가 아모프렐과 로수젯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날 첫 발표를 맡은 경상의대 순환기내과 안종화 교수는 세계 최초 초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을 공유했다.안 교수는 "최근 여러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2023유럽고혈압학회, 2024유럽심장학회, 2025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는 기존 단일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단계적인 치료 요법과 비교했을 때 혈압 감소 효과는 우수하면서 복용 약물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환자의 지속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임상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저용량 복합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모프렐의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결과에 대해 "HM-APOLLO-301 연구 결과, 아모프렐은 기저치 대비 투여 8주 후 평균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에서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성(성별 보정 결과)을 입증했으며, HM-APOLLO-201 연구에서는 평균 발목 둘레를 감소시키는 결과(95% CI, -5.53 to -0.94; p=0.0033)를 보여 암로디핀 복용 시 우려할 수 있는 부종에 있어 우호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HM-APOLLO-302 연구 결과, 아모프렐 투여군에서 로사르탄 50mg 단독요법 군 대비 우수한 평균 수축기 혈압(sitSBP) 감소 효과를 입증했는데(95% CI, -6.60 to –0.22, p=0.0365),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CCB, ARB 단일제 중심의 고혈압 초기요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두번째 주제는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강동오 교수가 로수젯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강동오 교수는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LDL-C 목표 수치를 더욱 낮게 권고함에 따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에 대한 근거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치료 초반부터 누적 LDL-C 노출을 낮추기 위해 복합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작년 발표된 로수젯 10/2.5mg 관련 2건의 관찰 연구(EASY-ROSUZET, EROICA)결과와 함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내 54개 종합병원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성인 환자 4,058명을 대상으로 로수젯 10/2.5mg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전향적·관찰 연구다.강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로수젯 10/2.5mg 투여 후 6개월 시점 LDL-C<100 mg/dL 도달률은 88.1%에 달했다"며 "저용량 로수젯을 초기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때의 임상적 이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또한 "하위그룹 분석에서 기존에 복용 중이던 스타틴 종류와 관계없이 로수젯 10/2.5mg으로 변경 후 6개월 시점에서 모든 그룹의 LDL-C가 추가로 감소해 스타틴 단일요법에서 로수젯으로의 전환이 갖는 임상적 이점이 직접적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한미약품 국내마케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2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조제액 1위를 기록한 로수젯과 한미약품이 작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1/3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은 각각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분야에서 저용량 복합제 시장을 개척한 대표 제품"이라며 "두 제품 모두 앞으로의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1:26:48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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