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허성규기자 의약 학술팀

국내제약사 부분을 중점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hskoo@medicaltimes.com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는 원고료(5만원)를 지급해드립니다.

통일부, 유영제약 진천공장서 문화행사 '평화온:담'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2026년 지역사회 평화공감대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천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문화행사 '유영제약에 평화온: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유용제약에 평화온:담 행사에 참여한 통일부 김남중 차관, 북향민 출신 김금옥 셔프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 기조에 맞춰,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기업 근로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진천공장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했다.'평화온:담'은 '평화의 온기를 담아 전한다'와 '평화가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구내식당에서는 북향민 출신 북한요리전문가 김금옥의 협력을 통해 평양온반, 개성무찜, 평안도 편육냉채 등 북한 전통음식을 특식으로 제공해 임직원들이 남북 식문화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이어 북향민 출신 기타리스트 유은지와 아티스트 홍이삭의 공연이 이어지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일상 속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진천군 김명식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이 유영제약 직원들에게 직접 디저트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 노고를 격려했고, 일터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진천공장 임직원들에게 특별한 점심과 문화행사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사내 소통과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4 17:52:09국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매출 8471억원…전년 比 6%↑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 매출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6년 상반기 매출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455억원(+6%), 영업이익 128억원(+6%) 증가한 수치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에 기반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입장이다.또한 2분기 실적은 매출 3,922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제품 공급일정 변경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8억원(-2%), 영업이익은 32억원(-4%) 감소했다.다만,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제품 수요가 하반기 실적에 순차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실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를 통해 유럽에서의 직접판매 제품을 총 5종으로 확대했으며,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본격화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지난 5월 일본 시장에서 첫 번째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임상 1상 및 3상 결과를 공개하며, 각각의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인 약동학(PK: Pharmacokinetics) 및 유효성에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특히,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이다.여기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분야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 '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이 밖에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한편 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비현금성 회계 조정 등을 반영한 연결 실적으로 2026년 상반기 매출 8458억원, 영업이익 1493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3919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달성했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내 첫 해외 R&D 거점을 설립했다.이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년(1조 6,720억원)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 10% 이상 전망을 유지했다.
2026-07-24 16:15:01국내사

첨단재생의료 확대…간세포암·림프종 등 임상 2건 승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최근 진행성 간세포암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계획 2건의 진행이 예고됐다.이를 통해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임상 적용 확대와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2026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6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4건은 부적합 의결하였다.적합 의결된 안건을 보면 첫 번째 과제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및 자연살상세포(=자연살해세포(NK세포, Natural Killer Cell))의 삼중 병용 요법을 적용하는 중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현재 진행성 간세포암의 표준치료는 면역항암제(아테졸리주맙)와 표적항암제(베바시주맙)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고, 간경변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전신 항암치료를 견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해당 연구에서는 표준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서 환자 본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상세포(NK세포)를 분리한 뒤,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돕는 보조 세포(Feeder cell)와 면역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촉진하는 물질(IL-2 등)을 이용해 일정 기간 배양하여 증식·활성화한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이를 통해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환자의 비율(객관적 반응률), 암의 진행이 억제된 환자의 비율(질병 조절률), 암이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는 기간(무진행 생존기간) 등 임상적 치료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두 번째 과제는 1차 관해유도요법(R-CHOP 요법) 후 재발 위험이 높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 혈액 유래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투여하는 중위험 다기관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재발 시 예후가 좋지 않고, 특히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재발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유지치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1차 치료 후 완전관해를 획득한 재발 고위험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CIK를 반복 투여하여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지 평가함으로써 새로운 유지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김동익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의료기술 발전의 기반이 된다"라며, "심의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와 윤리성에 기반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안전한 임상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국민에게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기회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7-24 14:51:47제도・법률

삼익제약, 국립인천대학교와 산학협력 확대…미래 인재 육성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익제약(대표 이충환·권영이)은 지난 20일 국립인천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최재혁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일환으로 제약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익제약과 국립인천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국립인천대학교 최재혁 센터장, 삼익제약 인천공장 권영이 대표이사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산학협력과 인력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오제약 분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과 우수 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삼익제약은 국립인천대학교 재학생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해 품질관리(QC) 등 제약산업 핵심 직무에 대한 현장훈련(OJT)을 제공하고,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기업현장교사 및 HRD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산학협력 체계 구축, 수료자 채용 연계, 연구·실습 시설 등 인프라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삼익제약 권영이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뿐 아니라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확대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삼익제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인턴형)에도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1973년 창립 이후 전문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온 삼익제약은 최근 인천 부평공장 별관 신축 및 GMP 제조시설, 중앙연구소 확장을 추진하며 연구·생산 기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익제약은 이러한 최첨단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실무형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 강화하여, R&D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026-07-24 06:00:00국내사

제약바이오, 얼어붙은 투심…자사주 매입 등 반등 안간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녹이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의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특히 기업 차원의 자사주 매입을 넘어 계열사, 임원진 등도 이에 합류하며,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투심 위축 속 자사주 매입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미지=AI생성)23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자사주 취득 등을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이에 앞서 엠에프씨, 메디톡스, 셀트리온 등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 및 관련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또한 기업 차원의 자사주 매입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기주식 소각 등 주주친화 행보도 지속되는 분위기다.특히 주목할 점은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최대주주, 계열사, 임원진이 직접 나서는 사례가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실제로 23일에는 오리엔트바이오가 계열사인 갤럭시가 약 15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앞서 관계사 오리엔트제니아도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약 88만주를 취득했으며, 최대주주인 오리엔트도 지분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여기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인 제놀루션의 경우 김민이 공동대표가 장내 매수를 지속 올해에만 누적 14만6714주를 매수했다.이외에도 이번달에만 펩트론 최호일 대표,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 에이비온의 우성윤 부사장,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박영우 대표 등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태다.이들이 이처럼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이나 신약 파이프라인의 순항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서 외면받기 때문이다.결국 이들은 시장 전반의 투심 위축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이나 안정적인 임상 진전을 이뤄낸 기업조차 주가가 가치 대비 과도하게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판단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런만큼 경영진 등이 직접 자금을 투입해 주가 하방 지지선 구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행보인 셈이다.여기에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을 통한 경영진의 성장 확신과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다만 이같은 노력에도 실제 주가 상승의 경우 본업의 성과가 이어져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실제로 제약바이오섹터의 경우 반도체나 타 주도 섹터의 강세 속에서 주가 침체를 겪었으나 플랫폼 기술이나 글로벌 대형 딜(기술이전), 비만/ADC/AI 등 명확한 글로벌 트렌드에 올라탄 일부 바이오텍을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이는 결국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상업화 가시성이나 임상이나 승인과 관련한 확실한 데이터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런만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사주 매입 등의 노력에 더해 각 기업들이 추가적인 성과를 통해 얼어붙은 투심을 녹이고, 주가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6-07-24 05:30:00국내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합병…사업지주회사로 전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이번 합병은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어, 합병 완료 후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주 구성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 전환이후 10여년간 각 사업 자회사의 전문성 강화를 이끌며 지주사 전환 목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특히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제품군과 더마화장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며 그룹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최근 글로벌 및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내재화함으로써, 순수 지주회사에서 직접 사업과 그룹의 신규 투자, 신성장동력 확보, 자회사 관리 등을 병행하는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사업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동아제약이 영위하는 핵심 사업 분야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여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책임 경영이 강화되고, 의사결정 권한과 성과에 대한 책임을 존속회사의 이사회 및 경영진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단일 거버넌스 기반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과의 합병은 주요 자회사 중복 상장 우려에 따른 지주사 할인 요인을 해소하고,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통합법인은 동아제약이 쌓아온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가치와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 글로벌 리테일 체인 진입, 적극적인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검증된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여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규모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설 방침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합병은 지난 2013년 추진했던 지주사 전환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단이다"며 "통합된 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합병기일 이전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동아제약과의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26-07-23 17:18:44국내사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 추진…초격차 확보 나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기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정부기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기심에서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안),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 추진계획(안), ▲2027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투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인공지능(AI) 시대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인 보건의료 연구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을 합동으로 추진한다.우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데이터는 질병관리청의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에 등록·기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기존의 CODA 데이터 등록·기탁 방식은 연구자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되었으나, 향후 공동 관리규정이 제정되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운영·관리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제 수행과정에서 생산·관리되는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에 대해 적용된다.이미 보건복지부는 작년 하반기에 질병관리청과 함께 '26년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계획(DMP) 제출 사업을 확정하고, 연구제안요청서에 연구과제의 종료 이후 데이터 등록·기탁을 반영하도록 한 바 있다.공동 관리규정 제정으로 등록·기탁 대상이 확대되고, 폭넓은 연구데이터를 확보하여 다양한 연구과제에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등록·기탁된 연구자료의 활용 시 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접근권한을 부여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하게 활용한다.또한 연구데이터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운영 현황 점검 등 체계적인 운영구조를 갖추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연간 운영현황 및 성과를 보기심에 보고·심의할 예정이다.이와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을 추진한다.보건의료 국가대표 기술은 '국가적 보건의료 난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면서 글로벌 시장 선도와 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전략기술'로, 기술의 성숙도와 특성에 따라 ▲시장창출, ▲기술초격차, ▲현장현안, ▲난제극복의 네 가지 핵심 분야로 구분하여 관련 기술을 선정한다.대표기술은 기술 수요와 동향, 미래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전문가 논의체의 종합적 검토를 거쳐 9월경 선정하며,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보건의료 R&D 로드맵에 따라 2027년에도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바이오헬스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의 AI 의료, ▲지역·필수 의료 강화, ▲임무 중심의 도전적 연구에 대한 R&D 과제를 기획하고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이형훈 제2차관은 "보건의료 국가연구개발사업은 국민 건강과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가대표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7-23 17:01:38제도・법률

국민 1인당 의료비 꾸준히 증가 ...증가율 OECD 평균 상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국민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1%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또한 보건의료 인력의 경우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OECD가 지난 7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6'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보건의료 수준·현황 등을 공표했다.분야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2년) 중 상위권에 속했다.또한,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 명당 139.0명으로 OECD 국가(평균 208.8명)보다 크게 낮았다.또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3.2%)은 OECD 평균(12.7%)과 비슷한 수준,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6ℓ)은 OECD 평균(8.3ℓ)보다 낮은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37.3%, 15세 이상)은 OECD 국가(평균 58.7%) 중 두 번째로 낮았다.다만 보건의료 인력은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 인구 1000명당 2.6명)가 OECD 국가(평균 4.0명) 중 두 번째로 낮았고, 임상 간호인력 수(인구 1000명당 9.8명)는 OECD 평균(9.7명) 대비 높으나 임상 간호사 수는 OECD 평균(8.8명) 대비 낮았다.자기공명영상장치(MRI)(100만 명당 39.3대), 컴퓨터단층촬영(CT)(100만 명당 46.7대) 등 의료 장비 수는 OECD 평균(MRI 21.5대, CT 31.5대)보다 높고, 병원 병상 수(인구 1000명당 12.5개)도 OECD 평균(4.2개)의 약 3.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7.9회)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5%로 OECD 평균(9.3%) 대비 다소 낮으나,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는 5098.7 US$ PPP(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8.5%씩 증가해 OECD(6.1%)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또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1041.2 US$ PPP로 OECD 평균(708.5 US$ PPP)보다 높았다.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재가 9.1%, 시설 2.7%)은 OECD 평균(재가 11.2%, 시설 3.6%)보다 낮으나, 노인 인구 증가,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욕구 증가 및 보장성 확대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윤신 정책기획관은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는 OECD 국가 간 공통된 기준에 의해서 산출되는 국가 대표 통계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정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 생산을 확대 제공하여 국민이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관련 통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7-23 12:10:43제도・법률

P-CAB 강자 '케이캡' 적응증도 선두…6번째 적응증 추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P-CAB 시장의 문을 연 HK이노엔의 '케이캡'이 6번째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처방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후발주자들도 빠르게 적응증 추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들간의 처방 폭 확대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HK이노엔의 '케이캡'이 6번째 적응증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23일 HK이노엔의 '케이캡'은 식약처로부터 최근 적응증 추가와 관련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허가사항 변경 등에 따라 케이캡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투여와 관련된 소화성궤양(위궤양 및/또는 십이지장궤양) 예방' 효과가 추가됐다.이는 저용량 품목인 25mg 용량에만 적용 되는 것이다.해당 적응증 추가를 위해 HK이노엔은 지난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주목되는 점은 P-CAB 시장의 문을 열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케이캡'이 적응증 확보에서도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P-CAB 제제는 현재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실제로 HK이노엔의 '케이캡'은 물론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 모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적응증의 확대는 물론 심혈관계 치료제와의 병용 등 다양한 임상을 추가로 진행하며, 가능성 탐색을 진행 중이다.이는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극복한 제제라는 점에서 이들이 보유한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처방 선택지 확대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케이캡의 경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및/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mg)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여기에 펙수클루의 경우 각 용량의 활용을 통해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서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10mg)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20mg) 등을 보유하고 있다.자큐보의 경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2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임상 등을 이어가고 있다.즉 이런 상황에서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케이캡이 펙수클루가 선점한 적응증까지 추가하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게 된 것.특히 NSAIDs 유도성 궤양 예방 적응증의 경우 정형외과, 신경외과, 관절염 환자 등 장기 처방이 많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시장 확대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이에 케이캡의 적응증 추가에 이어 각 제약사들의 노력이 꾸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2026-07-23 11:30:25국내사

대웅제약, '나보타' AI 모니터링 등 정품 유통 체계 강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23일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품 유통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엄격한 정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제품사진. 대웅제약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정품 유통 관리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불법 유통 적발 시 즉시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병·의원 대상 안내문을 배포하고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계약서 개정을 완료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과 협력하여 불법 판매를 차단하는 등 국내외 유통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이밖에 무단 반출 사례에는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지 파트너사의 제보에 의해 내수용 나보타 2바이알이 무단 반출된 정황을 적발했으며, 제조번호 추적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 후 즉시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특히 최근 자체 모니터링 결과 미국 FDA 수입 거절 사례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미국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적 경로의 제품으로 파악됐다.이에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식 수출 제품은 FDA 규정을 준수하므로 수입 거절 이력이 없다"며, "제품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미국에 반입될 때 '영문 라벨 미기재' 혹은 'NDA(신약허가신청) 미승인' 등의 수입 거절 사유가 조회된다"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은 온도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2~8℃ 보관 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다. 안정성이 입증된 기준 온도를 벗어나게 되면 단백질 변성이나 불활성화로 인해 약효 저하 및 내성 형성, 염증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진다. 온도 관리가 부실한 불법 유통 물량이 환자 안전에 치명적인 이유다.대웅제약은 생산부터 투여까지 전 과정의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최대 168시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패시브 컨테이너'와 자체 냉각 장치가 내장된 '액티브 컨테이너'를 맞춤 적용한다. 특히 실시간 온도 추적으로 0.1℃라도 이탈할 조짐이 보이면 즉시 유통을 차단하며,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시스템을 철저히 재검증하고 있다.다만 대웅제약은 기업 차원의 선제적 유통 통제 노력에 더해,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웅제약은 올해 초 보툴리눔 톡신 불법 유통으로 미국 FDA의 경고 서한을 받은 국내 업체 7곳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등 3개 기관에 신고했다.의약품 불법 유통은 약사법을 비롯한 여러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만, 현행 제도상 기업의 권한만으로는 위법 사실을 입증하는 데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관련 기관의 실질적인 조사 개시를 위해서는 불법 유통 업체의 명확한 법인명, 특정 시점의 제품 거래, 한국발 통관 및 발송 기록 등 구체적인 입증 자료가 요구되기 때문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진 만큼, 이를 노린 불법 유통 시도 역시 함께 늘어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AI 모니터링 등 강력한 유통 통제망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정부 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7-23 09:26:24국내사

제약바이오산업과 오성일 과장 "제약업계와 많이 소통하겠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에 새롭게 부임한 오성일 과장이 제약바이오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이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열린 자세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열린 자세로 업계 의견을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전문지기자협의회)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 오성일 과장은 복지부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향후 업무 추진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이날 오성일 과장은 산업계를 담당하는 직책을 맡은 만큼 규제보다는 '진흥'과 '소통'에 방점을 두겠다는 점을 강조했다.실제로 규제 업무 중심의 다른 보건의료실 업무와 달리,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서는 산업을 진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오성일 과장은 "보건의료정책과 이후로 보건의료 쪽에 8년 만에 돌아왔다"며 "그간 해온 보건의료 관련 업무는 의료법이라든가 약사법 등의 규제법인 것처럼 전통적인 업무는 규제 관련 업무인데, 산업국은 기본적으로 진흥시키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전했다.이어 "부임 직후 선배들에게도 우선 많이 들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자세와 일치한다"며 "그런만큼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우선 듣고 공부하고, 열린 자세로 업무에 임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결국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열쇠 역시 '소통'에서 찾겠다는 입장이다.오 과장은 "사실 정책을 추진할 때 방향을 가지고 진행하고, 또 운신의 폭이 좁을때도 있지만, 그럴 때도 최대한 많이 듣고 만나다보면 그 안에서 다른 각도가 보이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에 최대한 많이 경청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현 정부 내에서 높아진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오성일 과장은 "현재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환자 편의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에 대한 트랙이 있다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역시 또 다른 트랙인 상황"이라며 "실제로 제약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산업 부흥에 큰 관심을 두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런만큼 현재 당면 과제 등에 대한 이행과 함께, 소통을 통해 산업 육성이라는 업무에 임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현재로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개편 등 잘 만들어진 정책을 잘 이행해야 할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업계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그런 자세로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3 05:30:00제도・법률

정부, 보건의료 AI 대전환…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AI 대전환 계획을 담은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AI 기본의료 전략'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해 11월에 발족한 'AI 기본의료 TF'를 중심으로 마련됐다.이번 전략에서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인공지능(AI) 의료혁신 방안이 담겨있으며, 이를 통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의료혁신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전략의 세부 내용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의료혁신, ▲전국 어디서나 AI 첨단 의료를 누리도록 하는 AX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AI 의료혁신을 위한 제도 마련 등 3대 전략·10대 정책과제로 구성되었다.■ AI 진료 활용…응급 통합 AI 플랫폼 추진주요 추진 사항 등을 살펴보면 우선 의료 취약지의 부족한 의료진과 보건소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국 보건소‧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진료‧행정‧건강관리를 보조하는 AI 패키지를 도입한다. AI 솔루션들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취약지에 있는 필수 진료과목 의원에는 '일차의료 AX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약지 거주 주민들도 AI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섬이나 산간지역 등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은 재택 방문간호사가 AI를 활용해 원격지 의사와 함께 보다 정확한 비대면 협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연계한 만성질환 관리 등은 AI를 활용하여 ▲환자 문진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아울러, 생성형 에이전트(Agent)를 기반으로 지역 의료수요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두 번째로는 구급차가 환자를 받아줄 적정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급대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하는 '(가칭)응급 통합 AI 플랫폼'의 실증‧확산을 추진한다.의식 소실 등 응급환자가 자신의 정보열람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전 동의가 된 가입자에 한해 응급의료진이 '나의 건강기록」(PHR) 열람을 허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구급일지·간호 초기 평가 등 응급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급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병원 자원의 효율적 배정을 돕는 '응급실 특화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도 개발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이송 정보와 병원별 배후 진료역량을 평가·분석하여 전국 어디든 적정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정보망'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통합형 응급의료 정보 서식을 기반으로 119 구급상황 센터-중앙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류 체계도 구축하고자 한다.추가로 병원을 옮길 때마다 광디스크(CD)로 의료영상을 복사하고, 중복 촬영이 빈번했던 불편을 '나의 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병원 간 진료정보를 공유해 해소하고자 한다.'나의 건강기록(PHR)'과 연계해 환자가 원할 경우, 이해하기 어려운 처방전·진료기록 등을 요약하고 해석하는 '국민 AI 건강비서'를 도입할 예정이다.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전원 시, AI가 방대한 진료기록도 단시간 내에 분석·요약하고, 진료의뢰서 초안 등을 생성하여 환자가 병원을 옮기더라도 자신의 진료기록을 기반으로 한 끊김 없는 진료를 보장하고자 한다.■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한국형 의료 AI' 마련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AI 전환에 한계가 있던 지역 공공병원은 최첨단 A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가칭)공공의료AI 고속도로'에 연결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부터 권역(3개)-지역(6개) 책임의료기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권역(17개)-지역(55개) 책임의료기관 72개소 전체를 '(가칭)공공의료AI 고속도로'에 연결한다.아울러, 노후된 지역 공공병원의 전산시스템을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 내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최적의 AI 활용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또한, 만성질환, 다빈도 질환, 소아·청소년 분야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 AI 개발·실증도 추진한다.방문부터 귀가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의 모든 서비스를 AI로 제공하는 '(가칭)AI 지능형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국립대병원들의 공동 사용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핵심 모듈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의료 현장에 AX 선도모델을 구현하는 권역별 'AI 특화병원'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진단·관리·예후예측 등 상용 AI(10종), ▲지역 협진을 위한 환자 기록 기반의 의뢰·회송·전원 문서 자동 생성 AI(5개 의료기관), ▲병실 모니터링, AI 회진·간호 차트 등 업무 효율화 기술(9종)를 통합 구현한다.그동안 기관별 의료데이터 파편화로 데이터 활용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암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원스톱(One-Stop)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한다.이와 함께 기관별 데이터 보유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가칭)보건의료데이터 지도를 구축하고, 기관별 데이터 분석 전담팀도 신설할 예정이다.한국형 의료 AI 학습을 위해 공공, 임상, 연구데이터를 결합·개방하는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허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상업적 오남용과 데이터 유출·재식별을 방지하도록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한다.이러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데이터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기초한 '한국형 의료 AI'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외국 AI 모델 의존을 탈피하고 국내 기술로서 지역·필수·공공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소버린 의료 AI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AI 시대에 맞도록 가명 데이터에 대해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 데이터 가명 처리 시, 위험도별 차등 심의 절차를 마련하고 피험자에게 물리적 위험 없는 비식별화된 데이터 연구는 기관윤리심의(IRB)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활용 위한 보상‧인재 양성 등도 추진지속 가능한 의료 AI 활용을 위해 AI 기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별 AI 의료 기술의 사용에 보상하는 현행 방식에 더해, AI 기술의 의료 성과를 평가·보상하는 체계 등을 폭 넓게 검토할 방침이다.지역 국립대병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여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등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하여 AI 기반 혁신 기술 확산을 지원한다.안전하고 윤리적인 의료 AI 사용을 위한 의료 AI 윤리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민간 클라우드 사용 요구와 데이터 민감성을 고려하여 '(가칭)보건의료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국가정보원 보안 기준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도 검토한다.AI·바이오헬스 분야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및 국내 우수 인재 양성 등을 통한 AI 융합 전문 인력 유치·양성 체계도 마련한다.차별 없는 AI 기반 보편적 건강보장(UHC) 실현("AI Health for ALL")을 위한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WHO AI 허브를 국내에 설립하고, 글로벌 보건 표준으로 확산하고자 한다.제5차 세계 바이오 서밋('26.10)을 계기로 '(가칭)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발표하여 의료AI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AI 기본의료 양자 협력에 K-의료 AI 기업·병원이 동반 참여하도록 전 주기에 걸친 진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AI는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도구이다"라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AI 기본의료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아울러 배경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겸 과기부총리는 "AI 기본의료 전략은 모두의 AI와 함께 AI 기본사회 구현의 중요한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라며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과 조율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정책 실행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7-22 17:26:45제도・법률

어디살든 골든타임내 진료...격차 없앤 5극3특 의료망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보건복지부가 중증도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함께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에 나선다.또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관련 혁신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는 기반 강화 등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1일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의 신설과 함께 2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이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추진전략에서는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공공의료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혁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완결적 공급체계 구축,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 ▲공공보건의료체계 혁신, ▲추진 기반 강화라는 4가지 핵심 분야 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지역 완결적 의료공급체계 구축의 경우 전국을 대진료권(5극3특, 중증 치료), 중진료권(1개 이상의 시군구, 중등도 치료), 소진료권(시군구, 경증 치료와 건강관리)으로 체계화한다.또한 5극3특의 지방 국립대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상급종합병원과 촘촘한 중증의료 연결망을 구축한다.중진료권의 경우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41개소)을 확충‧육성하고 포괄2차종합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소진료권의 경우 경증 치료와 포괄적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한국형 주치의를 도입하고 위해 가칭공공보건의원으로 진료 기능을 거점화하여 농어촌 의료공백을 해소한다.특히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1.2조 원, '27년)와 지역수가(연간 4천억 원)를 신설해 지역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이와함께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해 중증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이송 시범사업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이송체계를 고도화한다.고난도‧중증외상 치료를 위해 거점외상센터로 자원을 집중하고 닥터헬기 추가 배치, 군‧소방 헬기 공동 운영 등 헬기 이송체계를 강화한다.중증모자의료센터를 5극3특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 고위험 산모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등록제를 취약지부터 도입한다.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해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소아주치의를 도입하여 포괄적 건강관리를 제공한다.또한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범위와 보상금을 확대하고, 중과실이 아닌 고위험 필수의료행위는 형 감면 등 허용, 최대 18억 원까지 손해배상 금액 지원 등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대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한다.여기에 건강보험 연 3.6조 원을 투입하여 중증‧필수 분야의 저보상된 수가를 인상한다. 이를 이해 MRI‧진단검사 등 과보상된 진료 수가를 조정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한다.중증‧응급 분야의 경우 연 9천억 원을 투입하여 야간‧휴일에 응급으로 시행하는 중증수술‧시술 등에 대한 수가 가산을 확대한다.분만 분야의 경우 연 1천억 원을 투입하여 야간 분만 수가 가산을 확대하고 소아 분야의 경우 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진찰과 입원 수가 등을 확대한다.연 2조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기본진료에 대한 보상을 늘리고 중증치료 후 회복과 재활에 대한 보상까지 강화한다.공공보건의료체계 혁신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을 최상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해 공공의료 인재를 연간 100여명 양성한다.특히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비수도권의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는 모든 병상에서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이같은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단기적으로는 순환 당직, 시간제(파트타임) 근무 등을 저해하는 인력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확대하는 등 기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사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의대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한다.인공지능(AI)의 경우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지역‧필수의료의 공백을 해소한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지역의료를 활성화하여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실현하고 5극3특 중심의 지방주도 성장을 같이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7-22 17:26:33제도・법률

한올·하버바이오메드 항체신약 바토클리맙 상업화 계속된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결별을 시도했던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계약을 유지, 상업화 협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이는 국제상업회의소 중재 결과 계약 해지 통보가 무효이며,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된 것으로, 이후 변화 역시 주목된다.22일 한올바이오파마는 하버바이오메드(중국)와 HL161(바토클리맙) 중화권 라이선스 계약 해지에 대한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 결과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는 최종 판정에서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의 계약 해지 통지가 무효이며 라이선스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고 판정했다.이를 살펴보면, 한올은 지난해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바토클리맙)'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한 중재가 개시됐다.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사업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각 질환 별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반면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서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을 뿐, 갑상선안병증, 시신경척수염, 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다른 주요 목표 적응증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이후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한올은 이러한 개발 지연이 바토클리맙의 중화권 시장경쟁력 및 상업적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계약상의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Commercially reasonable effort)"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에 약 1년이 넘는 기간 이뤄진 중재 과정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이 유지된 상태다.이와 관련해 한올 측은 "국제상업회의소 중재판정부는 최종 판정에서 하버바이오메드의 주장을 받아들여 당사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 통지가 무효이며 라이선스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고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당사와 하버바이오메드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전했다.이어 "본 판정 결과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진행 중인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중증근무력증(gMG) 허가 및 상업화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2:01:32국내사

복지부, 노인맞춤돌봄 퇴원환자 긴급지원 7월 27일부터 신청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퇴원 후 돌봄이 시급한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에 '긴급지원 절차'를 신설했다.이에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의 기간을 3~7일로 단축해 퇴원 직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어르신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퇴원한 어르신들의 신속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27일(월)부터 노인맞춤돌봄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에 긴급지원 절차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과 함께 올해 3월부터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7월 17일 기준 1,392명이 상기 서비스를 이용했다.현재는 각 시‧군‧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이 퇴원하거나 퇴원 예정인 환자 중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후 환자평가를 실시하여 지방정부에 의뢰하면, 지방정부가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여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현 절차는 통합돌봄체계에서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 내 이용 가능한 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제공하는 체계로, 퇴원 후 불필요한 사회적 재입원 없이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효과적인 방안이다.다만, 현장에서는 현행 절차가 신청부터 판정, 서비스 제공까지 최대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퇴원 후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이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퇴원 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통합돌봄 대상 선정 전이라도 간소화된 확인 절차를 통해 신청 후 3~7일 이내에 신속하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급지원 절차를 신설했다.긴급지원 중에 복합적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거나 1개월 이상의 퇴원환자 지원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행기관을 통해 통합돌봄체계로 의뢰하여 보다 심층적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지역 여건에 따라 시간제 단기인력, 전담인력 채용, 기존 생활지원사의 초과근무 등 돌봄 제공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퇴원한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긴급지원 절차는 7월 27일부터 시행되며,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요건*에 부합되는 어르신은 퇴원 후 14일 이내에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확인 절차 후 3~7일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퇴원 직후 회복 기간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재입원 없이 지역사회로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필요한 돌봄을 적기에 제공하여 어르신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7-22 11:18:48제도・법률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