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17~18일 제주 신라호텔 한라룸에서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17일 대의원 총회 개회식은 '보건의료 정책방향 발전'을 주제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애주 국회의원, 정영희 국회의원, 최경희 국회의원,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David C Benton 국제간호협회(IC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전국 29만 회원들의 열망을 담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간호의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 간호협회는 2011년도 예산을 지난해 99억 1960여 만원 보다 늘어난 107억678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간호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간호 4년제 일원화 추진, 간호사 인력기준 준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국간호평가원의 간호과 교육과정 운영의 평가 및 인증을 의무화하고 간호과를 신설 및 입학정원 배정 시에는 반드시 한국간호평가원의 사전평가 및 예비인증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간호리더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15 국제간호협의회(ICN) 각국대표자회의(CNR) 및 컨퍼런스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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