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의 인지 감퇴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욕크 대학의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이중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 기능의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가지 언어 이상을 말하는 사람의 경우 한가지 언어를 말하는 사람에 비해 알쯔하이머 진단은 4.3년, 알쯔하이머 증상 시작은 5.1년 더 늦은 것을 알아냈다.
아직 발표되지 않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중 언어를 말하는 사람의 경우 CT등의 촬영 결과 더 심각한 상태의 알쯔하이머에 도달시에도 인지능력 감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이중 언어가 뇌 활동을 유지하며 조기 치매 증상을 예방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할 경우 이중언어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뇌의 활동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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