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바라크루드' 파죽지세…청구액 급증

이석준
발행날짜: 2011-03-10 11:50:49

허셉틴·자누비아도 큰 성장…아모디핀·가나톤 추락

바라크루드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0.5mg'(엔테카비어, 1차약)의 성장세가 놀랍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이 약물의 작년 EDI 청구액은 76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35억원)과 비교해 무려 235억원 어치가 늘었다. 증가율은 44.86%.

10일 본지는 작년 EDI청구액 상위 50대 품목을 분석했다.

EDI청구액이란 요양기관으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으로 받아 산정한 약제비다.

분석 결과, '바라크루드 0.5mg'의 성장세는 매년 가파랐다.

실제 2008년 256억원이던 2009년에는 525억원으로 훌쩍 뛰더니, 작년에는 760억원을 기록했다. 청구액 최상위 품목의 이 같은 성장세는 극히 이례적이다.

회사측은 임상근거(Clinical evidence)를 과학적으로 제시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라크루드' 마케팅 담당 이규웅 팀장은 "만성 B형간염환자치료에 있어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내성발현을 최소화시키고, 장기간 투여시 간질환 진행의 억제와 호전시키는 임상적 데이터가 입증된 것이 처방 증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EDI 청구액 상위 50품목 현황(단위: 억원, %)
'허셉틴'(유방암치료제)과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허셉틴주150mg'는 2009년 155억원이던 청구액이 작년 39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증가율은 무려 151.41%.

이에 허셉틴 김은지 PM은 "지난 2009년 7월, 조기유방암 림프절 전이에도 보험 적용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누비아100mg'도 작년 254억원의 청구액으로 전년(146억원) 대비 73.68% 크게 늘었다.

3세대 혈우병약 '애드베이트'는 기존 2세대인 '리콤비네이트'와 스위칭되면서, 작년에만 443억원의 청구액을 보였다. 애드베이트는 2009년 하반기부터 팔기 시작했다.

(좌부터) 허셉틴, 자누비아, 애드베이트
반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위점막치료제 '가나톤'은 처방액이 급감했다.

'아모디핀'은 자사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과의 스위칭 전략으로, '가나톤'은 올초 제네릭이 나오면서 처방액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디핀'(427억원)과 '가나톤'(285억원)의 작년 상반기 처방액 대비 감소율은 각각 21.27%, 28.241%이다.

한편, 작년 청구액 1위 품목은 1054억원의 청구액을 보인 '플라빅스75mg'가 차지했다. 이번 집계의 기준은 함량별로 규정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