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심평원, 대형병원 환자쏠림 주장 근거 없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1-03-15 15:34:30

병협, 외래비용 발표 반박…"의료체계 개선책 마련하라"

대형병원 외래쏠림을 우려한 심사평가원 주장에 대해 병원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심평원의 주장은 심사 실적만을 분석한 것으로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심평원은 이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중이 2005년 19.8%에서 2009년 21.8%로 2%p 증가했고, 외래비 비중도 2005년 34.2%에서 2009년 36.8%로 2.6%p 높아졌다며 대형병원 환자쏠림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병협은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중이 2%p 높아진 것은 2008년 상급종합병원 수가 43곳에서 44곳으로 1곳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근거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주장은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내원일수 증가와 관련, 협회는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과 2009년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외래환자의 일시적 증가가 원인”이라며 “더불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질병 양상 변화와 원스톱 서비스를 선호하는 국민의 의료이용 패턴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히 “2005년 대비 2009년 의원급 입원일수가 48.2% 증가했고, 입원 진료비도 같은 기간 대비 61.0% 늘어났다”면서 의원급 입원비중을 간과한 심평원의 균형잃은 시각을 질타했다.

병협은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과 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종합 검토해 기본에 충실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선점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