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소규모 시험 결과 고강도 운동이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5일자 American Journal of Human Biology지에 실렸다.
웨스트 스코틀랜드 대학의 던칸 부칸 박사는 57명의 청소년에 무작위로 고강도 또는 중등도 운동을 하도록 했다.
두 그룹은 7주동안 운동은 했으며 고강도 운동 팀은 30초 동안 20m를, 중등도 그룹은 20분동안 천천히 달리게 했다.
연구 종료시점에서 중등도 그룹의 경우 총 420분의 운동을 해 고강도 그룹의 63분보다 시간이 더 길었으며 한명당 총 에너지 소비는 중등도 그룹의 경우 4천4백 kcal로 고강도 그룹의 9백kcal보다 높았다.
두그룹 모두 심폐 기능, 혈압, 인슐린 저항성에서 현격한 개선이 나타났다. 그러나 고강도 운동 그룹의 경우 운동량의 단 15%만 소화한 경우 이미 이런 건강적인 유익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짧고 강도가 센 운동이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더 현격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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