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난소암이 나팔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했다.
다나-파버 암 센터의 로니 드랍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법에 단서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난소암에 취약한 여성의 나팔관 조직을 검사한 결과 심각한 암의 전단계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유전자 형성 과정을 변형시킨 결과 암세포와 아주 흡사하게 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위적으로 유발한 암세포는 매우 빠르게 증식했으며 기본 조직을 떠나 어디에서도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실험실 동물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암 세포를 이식한 경우 사람의 심각한 난소암과 구조적, 행동적으로 매우 유사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나팔관 세포가 난소암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치료 및 검진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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