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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장님, 존경합니다. 힘 내세요"

안창욱
발행날짜: 2011-04-30 06:48:23

"의사 자존심 살렸다" 응원 글 쇄도

메디칼타임즈가 불법 부당한 현지조사와 진료비 부당청구 행정처분에 맞서 4년여간 형사, 행정 소송을 청구해 모두 승소한 K원장 사연을 보도하자 의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K원장의 실사 과정을 보도하자 응원의 댓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폐업을 하지 않으면 싸우기 힘든 것도 맞고, 시간 때문에 (싸움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동적이다"면서 "선생님은 승리의 여신"이라고 적었다.

'서초 민의'라는 네티즌은 "비슷한 경험을 한 처지에서 선생님의 눈물겨운 노고가 느껴진다"면서 "일개 공무원의 편협된 사고와 잘못된 의료법 상황에서 고분분투하셨다. 정말 고생했고, 자랑스럽다"는 의견을 올렸다.

'민초'라는 의사는 "개인적으로 저도 원칙을 지키고 살려는 좀 뻣뻣한(융통성 없는) 사람"이라면서 "이런 좋은 사례가 많은 사람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존심을 지키게 해줄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의사 생활 17년에 가장 감동적인 뉴스"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다.

K원장의 소송비용을 십시일반 후원하자는 의사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의사인 K씨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동료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K원장을 돕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어떻게 후원하면 되느냐"고 문의해 왔다.

'개원의'라는 네티즌은 "정말로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지원할 수 있는 후원계좌가 열린다면 십시일반 동참하겠다. 희망을 보여 주셨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심평원의 실사 방식을 비난하는 글도 봇물을 이뤘다.

또다른 네티즌은 "복지부와 심평원이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그들이 언제 우리의 왕이되었고, 그런 권한을 주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실사나 현지확인조사 나와서 말하는 것 보면 가관이다. 녹음해서 다 고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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