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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의사, 월급 안받고 '행복의원 1호' 개설

장종원
발행날짜: 2011-09-19 12:10:41

정우남 씨, 전남도 요청 수락해 내달부터 완도에서 진료

박준영 도지사가 은퇴의사 모시기사업으로 완도군 노화읍에서 은퇴의사로 근무하게 될 정우남씨에게 행복의원 1호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은퇴 의사를 유치해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역민 진료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청에 따르면 내달 10일 경 완도군 노화읍 보건지소에는 '행복의원 1호점'을 연다.

행복의원은 은퇴 의사를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인 섬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특수시책사업.

전남의대를 졸업한 이후 미국에서 가정의학과·소아과 전문의로 30여 년을 근무하고 중국에서도 교수를 역임한 정우남 씨(68) 부부가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

전남도 관계자는 "도서지역 진료를 위해 은퇴의사를 섭외해 왔으나 쉽지 않았다"면서 "미국에서 오랫 동안 근무했던 정씨가 섬에서 여생을 보내겠다고 결단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정 씨는 전남도로부터 숙소와 도서지역에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생활비 등을 지원 받지만 월급은 받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봉사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앞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복의원 1호점 개설을 기반으로 2, 3호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호점 개설 소식이 알려지면서) 2호점 개설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온다"면서 "1호점을 모델로 삼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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