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의사 10명 중 4명 주사침 감염 발생

이창진
발행날짜: 2011-09-26 14:00:01

윤석용 의원, 21개 병원 조사…인턴 감염률 가장 높아

의사 10명 중 4명이 시술과정 중 주사침 감염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2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주사침 상해 발생률이 37.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난해 전국 21개 병원급을 대상으로 의료인 등 직종별 자상사고 현황을 조사한 용역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병원 근무 직원 982명 중 239명(24.3%)이 최근 1년간 주사침 상해를 경험했다.

이중 1회 발생한 경우가 12.6%로 가장 많고, 2회 4.4%. 3회 3.4%, 4회 0.8%, 5회 이상 1.4% 등으로 조사됐다.

직종별 상해 발생률(100명당 연간 발생률)은 의사가 37.8%이며, 이 가운데 인턴이 115%로 가장 높고 레지던트 30.3%, 교수·전문의 26.1% 순을 보였다.

이어 간호사 47.6%, 간호조무사 24.2%, 의료기사 16.7% 및 환경미화원 54.7%, 기타 63.9% 등을 나타냈다.

주사침 상해 발생 후 보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감염미생물이 없는 혈액이기 때문에(62.8%) ▲보고하기 귀찮아서(17.9%) ▲보고방법을 몰라(6.0%) 순을 보였다.

또한 조사 병원 중 자상사고 예방 안전주사기구를 사용하는 기관은 38.1%에 불과했다.

윤석용 의원은 "원내 의료인 감염 문제는 의료인 노동자의 인권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주사기 자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기구 사용이 법제화되어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윤 의원은 최근 의료인 감염 보호를 위해 안전기구 사용을 법제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