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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건국대병원 와 보고 놀랐다"

발행날짜: 2011-09-28 12:00:06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 "삼성서울 노하우 공유"

"외부 수요, 내부 역량을 강화해 빅5가 아닌 베스트5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건국대병원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28일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탑5에 진입하기 위해 중증도 높은 질환을 육성하고, 감성이 흐르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의료원장은 "3차 의료기관으로 도약 하려면 중증도가 더 올라가야 한다"며 "암센터를 집중 육성해 중증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처음 건국대병원에 왔을 때 심장수술, 소화기센터, 헬스케어센터를 보고 놀랐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미 소화기센터는 대장암센터를 따로 독립시켜 육성하고 있고 유방암센터도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해 내년에 독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위암과 갑상선암은 TFT팀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또 병원 외형 면에서도 빅5와 경쟁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500병상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양 의료원장은 "신축병동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500병상 정도 늘리면 1300병상 이상을 확보하기 때문에 빅5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00병상을 추가한다고 해서 3000병상을 바라보는 병원과는 경쟁이 어렵지만 작지만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양 의료원장은 조직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재직시절 갖고 있던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내가 직접 '너무 불안해 하지말고 나를 믿어달라'는 메시지를 녹음한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에서부터 해오던 노하우를 전직원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 의료원장은 수술실에서 음악을 들려준다든지, 천장에 눈을 편하게 하는 그림을 보여준다든지 하는 등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한국유방암학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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