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안하면 회비 납부 거부"

발행날짜: 2011-11-12 21:25:29

전공의협, 정기대의원 총회 결의…"권리 없으면 의무도 없다"

전공의들이 의사협회 회장 선거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의협 회비 거부'를 무기로 본격 내세웠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2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제15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장선거 직선제를 무조건 관철시키기 위해 의협 회비를 무기한 내지 않고, 직선제 사수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와 회비 납부와 연계한다는 방안에 대해 170명의 대의원 중 찬성 109명(위임 79명 포함), 기권 4명으로 확정했다. 반대는 한명도 없었다.

또 회비 납부 방법에 대해서는 무기한 보류하고 이를 해지하는 것은 대전협에 위임하겠다는 방안은 102명이 찬성했고, 직선제 사수를 위한 서명운동 여부 안건은 106명이 찬성했다.

김일호 회장은 "간선제가 시행되면 전공의 개개인이 의협 회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권이 없어져 개인의 권리를 많이 침해 당하게 된다. 전공의 1만 7000명 중 1만3000명이 회비를 내고 있다. 권리가 없으면 의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의협이 한해 쓰는 돈인 250억~3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 회비 수입이 60억~80억원이다. 전공의의 회비만해도 20억~30억원 되는데 이게 빠져버리면 운영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환기 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경만호 회장 불신임안을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대의원 170명 중 찬성 110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역시 반대표는 단 한표도 없었다.

김 회장은 "의협 회장이 형사사건으로 처벌 받은 전례가 없다. 의협 회장 불신임 결의 만으로도 간선제 선거제도 하에서 내년 의협 회장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