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이나 도정하지 않은 곡물(Whole Grains: WG)과 같이 섬유질 높은 음식의 섭취가 최근 발표된 연구들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 대장암의 위험도를 감소시켰다고 발표됐다.
식이섬유와 도정하지 않은 곡식의 섭취가 심장병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장암 위험도에 대한 연관성은 그간 분명치 않았다.
1970년대 이래 식이섬유가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춘다는 이론들은 많이 나왔지만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British Medical Journal 최근호에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식이섬유를 증가시킴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해 국민 건강증진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WG 음식에는 빵과 시리얼, 오트밀, 현미와 포리지(오트밀 등을 물이나 우유와 섞어 걸죽하게 쑨 죽) 등이 있다.
그러나 다른 형태의 식이섬유, 대장의 위치별, 그리고 서로 다른 생활방식이나 식습관 등에 따른 결과들을 분석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덴마크의 연구자들은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지속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된 식이섬유와 WG과 대장암 발생위험도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2백만명의 참여자를 포함하는 25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결과로서 전체적인 대장암 발생위험도의 감소는 적었지만 확실히 식이섬유의 양과 비례하는 경향을 보여, 가장 낮은 식이섬유를 섭취한 군에 비해 10%의 총 식이 또는 시리얼 섬유 섭취량을 늘리면 10%의 암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하루 3회(하루 90그램)의 WG를 더하면 20%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과일과 야채의 섬유와 대장암 발생 위험도와는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이전 연구결과에서는 과일과 야채의 많은 섭취가 암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돼 있어 과일과 야채 안의 섬유보다는 다른 구성요소가 잠재적인 역할을 감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설명을 덧붙였다.
식이섬유와 도정하지 않은 곡물의 섭취가 증가하면, 대장암의 위험도 감소 외에도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과체중과 비만 그리고 전체적인 사망률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정제된 곡식 대신에 주식으로 삼으면 일석 몇 조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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