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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 삽입 후 MRSA 감염, 크게 위험하지 않다"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1-12-22 09:21:20

Archives of Otolaryngology에 발표 "공격적 치료 지양"

MedPage Today
고막으로 이관(tympanostomy tube)을 삽입한 후 귓속이 감염된 아이들 가운데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의 감염이 다른 원인균에 의한 감염에 비해 그다지 위중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록 MRSA 이루(otorrhear)를 가진 아이들에서 경구 또는 정맥내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겠지만, 향후 수술을 요하는 경우를 따져 보았을 때 MRSA 감염군이나 다른 원인균에 의한 것이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버밍햄의 알라바마소아병원 Brian Wiatrak 박사는 말했다.

게다가 어떠한 아이들도 피부나 연체조직감염의 치료 또는 S상 정맥동의 혈전, 안면 마비, 뇌막염을 포함하는 중이염 합병증의 발생으로 입원을 요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Archives of Otolaryngology'에 게재했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로 이관 삽입 후 발생한 MRSA 양성 이루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진단에 따른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루는 이관 삽입과 관련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1990년대 이후 MRSA 관련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MRSA 감염이 다른 원인균에 의한 감염보다 더 위중한 결과를 갖는지를 알기 위해 Wiatrak 박사 연구진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이관 삽입 후 발생한 이루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추적했다.

대상 환자 1079명(평균연령 4세) 중에서 15.8%가 MRSA 감염을 보였다.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MRSA 감염 환자들과 나이를 맞춰 대조군으로 170명의 비-MRSA 감염환자군을 선택했다.

대조군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 Pseudomonas aeruginosa (24.8%), methicillin-sensitive S. aureus (16%), Streptococcus pneumoniae (9.9%), 그리고 Haemophilus influenzae (8.5%).였으며, 모두 국소적인 항생제 및 식초가 희석된 물로 세척하는 보존적 치료로 흔히 완쾌됐다.

MRSA 감염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항생제의 경구 투여(40.7% 대 24.8%), 그리고 정맥투여 (11.1% versus 3.6%)가 필요했다.(P<0.001)

저자들은 양 군 사이에 수술을 요하는 비율에 차이를 보이지 않아 특정한 병원균(MRSA)에 근거한 공격적인 치료보다는 오히려 감염의 중증도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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