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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한 야생동물에서 동물원성 바이러스 발견"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01-17 10:51:15

미국 Kristine Smith 박사 "잠재적 위험성 대비 조치 필요"

(MedPage Today)
미 공항 통관 과정에서 압수된 야생 동물고기나 불법으로 수입된 야생동물에서 동물원성 바이러스들을 갖고 있다고 연구자들이 발표했다.

주로 미국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이뤄진 시험적인 선별 프로그램에서 자국으로 밀수입을 시도했던 영장류 가운데 영장류 foamy 바이러스와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몇몇 병원체가 발견된다고 뉴욕시 야생동물보존학회 Kristine Smith 박사가 말했다.

"비록 규모가 크지 않은 예비시험 결과이긴 하지만, 야생동물이나 그들 부산물의 불법 수입이 내포하는 잠재적인 건강보건상 위험을 깨닫게 해 준다며, 자국 안으로 들어 오는 공항이나 항구에서 감시를 강화시켜 그러한 위험을 더 확실하게 파악하기를 바란다"고 Smith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난잡한 야생동물의 세계 무역이 오랫동안 감염성질환의 출현과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인간에서 발생한 새로운 질병의 거의 75%가 수인성– 주로 야생동물을 직접 접촉함으로써 얻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도 더 많은 동물들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수입된 야생동물들– 심지어 적법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는 동물에게도 최소한의 검역만이 행해지고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5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합법적으로 수입됐으며, 대부분이 애완 동물용이었으며, 게다가 매년 평균 2500만kg의 야생육류가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검역을 소홀해 함으로써 잠재적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성이 대부분 도사리고 있다고 Smith 박사의 연구진은 밝히고 있다.

그들은 불법으로 수입되는 야생동물이나 생산품에서 어떠한 병원체가 같이 들어오는지를 알기 위해, 미국세관에 압수된 물건들을 평가하기로 하고,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주로 퀸스의 존에프 케네디 국제공항 그리고 필라델피아, 워싱톤(덜레스공항), 휴스톤 및 아틀란타 공항에서 압수된 것을 대상으로 삼았다.

전체적으로 우편을 통해 들어온 8개와 20개의 승객이 들고 들어왔던 소포가 연구에 적당한 질적 상태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비비, 침팬지, 망가베이, 긴꼬리원숭이, 녹색원숭이 및 쥐 등과 같은 영장류나 설치류였다.

설치류들은 모두 렙토스피라, 탄저균,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검사했던 모든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영장류에는 몇 개의 레트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어, 영장류 foamy virus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및 CMV 등의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

다행히도 사람에게 HIV나 simian T-lymphotrophic virus 질환을 일으키는 영장류의 면역억제 바이러스는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이들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의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비록 연구가 적은 수만을 대상으로 해서 제한점이 있고, 수인성 질환들의 많은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좀 더 많은 자료들을 분석하고,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인 위험성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야생동물의 불법 수입과 이동에 대해 좀 더 많은 교육과 엄격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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