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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사 제재 추진 의원에 '18원' 후원 논란

장종원
발행날짜: 2012-01-18 0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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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의사, 최영희 의원에 11차례 입금…의협 "자제해 달라"

[메디칼타임즈=]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의료기관 취업을 10년간 금지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에 대한 항의 표시로 한 의사가 해당 국회의원에 욕설의 의미가 담긴 18원을 입금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후원금 계좌로 한 의사가 18원을 11차례 입금했다.

이 의사는 이 금액을 입금하면서 입금자명에 '정신차려', '공부좀해' 등을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측은 의협 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으며, 당사자에게는 입금한 돈을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최 의원실과 법안 관련 조율을 벌이고 있던 의협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의사에 과도한 짐을 지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악재가 되고 있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

의협은 이번 후원금 관련 내용이 게시돼 있는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도 공문을 보내, 관련 게시글 삭제 및 부적절한 후원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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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다 2012.01.18 14:53:56

    열사일세... 누가 창피하다는 건지
    이런 쓸개 빠진 인간들... 누가 누구한테 강한 유감을 표시해야 하는 건지... 애초에 이런 법안이 무리 없이 통과됬다는 거 자체가 00의 무능함을 얘기하는 거 아닌가(주어 생략 ㅋ)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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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의 2012.01.18 12:51:00

    창피합니다...윤리위에서 징계라도...
    어떤 이유를 떠나서 의사로서 이런 짓은 창피한 것입니다....이같은 행위를 옹호하는 것은 의사를 더욱 더 우습게 만드는 것입니다....윤리위에서 징계라도 해서 제발 최소한의 의사 자존심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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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겠네 2012.01.18 11:00:19

    10만 의사가 18원씩 후원한다면 어찌되나
    ㅎㅎ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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