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사협회 회장 당선자에 대한 복지부의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어 주목.
복지부 관계자는 "노환규 당선자가 취임 전부터 만성질환관리제 등 의료정책을 막겠다고 하니 대화가 되겠느냐"면서 "무조건 반대한다, 사문화 시키겠다고 외치니 손을 내밀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고 있다"고 언급.
그는 "다음달 장관과 보건의료단체와의 만남에서 의협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며 "국민에게 다가서는 모습도 없이 수가 인상 요구로 일관한다면 의료계를 도와줄 이유가 없다"고 지적.
또 다른 관계자는 "당선 전에 보여준 피켓 시위와 계란 투척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료계 대표로서 걸맞은 언행을 보일 필요가 있다. 달라진 모습이 없다면 외면하고 지나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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