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에서 1000분의 1초 내로 독특한 덩어리로 변하는 단백질들을 알아냈으며 그를 표적으로 하는 약제개발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 같다.
아밀로이드 베타덩어리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때가 예방적 약물이 표적으로 하는 중요한 시기일 것이라고 이 연구의 저자이면서 영국 케임브릿지대학 생물물리학자인 Michele Vedruscolo는 말하고 연구결과를 Science 잡지에 게재했다.
Vedruscolo는 "화이자사의 리피토와 같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들은 심장근육이 재생될 수 없는 손상으로 인한 심장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작용한다"면서, 비슷하게 알츠하이머병에서도 이 질환에 독특한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형성을 예방함으로써 뇌세포의 죽음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기억손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edruscolo는 이어 "예방이 열쇠라고 말하는 것이 맞겠다"라면서 "병이 이미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는 이미 간섭하기에는 너무, 너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다고 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덩이의 형성을 예방해 단백질을 그전 상태의 단백질로 지켜주는 약제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한번 베타 아밀로이드 덩이가 형성되면 다른 덩이 형성을 조장하는 식의 악순환을 거듭함으로 이를 막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그는 말했다.
연구자들은 핵자기공명촬영과 컴퓨터모형제작을 통해서 단백질들이 스스로 어떻게 모여드는지를 알아보았으며, 결과로서 단백질들이 접히는 여러 단계들이 1000분의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이루어진다고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생물물리 화학자이며 연구공동저자인 Lewis Kay가 말했다.
Kay는 단백들은 줄에 꿰인 구슬들과 같이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단백질들이 접히고, 스스로 어떤 모양을 만들기 위해 모이기 전에는 단지 구슬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Kay는 단백질들이 올바르게 조합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 과정마다 진행을 돌보아 주는 감독물질이 인체에 존재함으로써 가능하게 되는데, 불행히도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화학적 감독자들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보고 있다.
"만약 취약한 부분에 내가 약을 붙여서 그것이 접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면, 내가 접히는 과정에서의 단백질을 감독하는 샤프롱이 될 수 있다"라고 그는 말한다.
연구들에 따르면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또한 파킨슨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지금의 연구결과가 여기에서도 새로운 치료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더블린에 회사를 둔 Elan사의 과학부실장인 Dale Schenk는 이번 연구의 원리가 향후 다른 단백질들에게도 적용되어 약제개발의 게임판도를 변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치매는 다음 20년 내에 두 배로 증가하여 6천 57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4월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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