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 4~5층에 진료실과 의료장비를 마련하고 통합의학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의학센터는 특정 질환에 현대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먼저 적용한 후 치료효과 상승을 위해 면역치료, 영양치료, 운동치료, 심신의학, 심리행동치료, 자연의학, 환경의학, 음악치료, 생활습관 개선교육, 헬스컨설팅 등을 병행하는 통합의학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4층은 음악예술치료를 위한 예술치유실, 5층에는 부산대한방병원과의 협진을 위한 한방진료실과 통합의학 진료실이 있다. 의료진은 센터장인 박규현 교수(신경과)를 비롯해 박현준 교수(비뇨기과), 박정미 교수(통합예술심리치료), 한창우·황의경 교수(부산대한방병원) 등 5명이다.
박규현 센터장은 “보완의학을 더 이상 방치한다면 수년 후에는 지금 보다도 훨씬 많은 비의료인들에 의해 검증받지 못한 보완의학이 치료에 이용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라며 “의료인들의 통합의학 정착을 위한 노력과 전인적 치유를 위한 연구로 환자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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