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 EDI 청구액 870억원.
- 처방건수 3억7681만개(청구액/현 상한가).
- 국민 1명당 7정 처방.
작년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기록한 처방실적이다. 가히 국민 위장약이라는 칭호가 붙을만 하다.
이런 '스티렌'이 20% 약값인하 위기에 처했다. 그것도 당장 내일(31일)부터다.
종근당 판결 그대로 인용될까
동아제약은 오는 31일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1심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앞선 지난 25일 열린 같은 성격의 판결에서 종근당이 패소를 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 판결이 나오자마자 종근당 8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를 단행했다. 나머지 8품목도 빠른 시일내에 약값을 깎는다는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번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연루 품목 중 가장 큰 처방액을 보이는 '스티렌'의 약가인하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재판부가 다른 만큼 반전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아는 '스티렌'을 포함 '오로디핀' 등 연루된 11개 품목이 모두 20% 인하대상이다. 한마디로 약가인하시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소리다. 이 점을 재판부가 감안해줄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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