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가 정보보호 분야의 JCI로 불리는 ISO27001 국제정보보호 인증도 받았다. 국내 병원 중 처음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촌 및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진료에 관련된 병원정보시스템(EMR, OCS, PACS)과 사무행정 및 이메일, 그룹웨어, 종이문서 관레 이르기까지 병원정보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ISO27001 국제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SO27001 인증은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규격을 담고 있는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은 ISO27001 국제정보보호인증의 유지를 위해 매년 점검을 받아야 하고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한다.
김남현 의료정보실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이 계속 발생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법을 준수하고 나아가 해외에서 u-Severance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게 국제적 신뢰를 얻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The First & the Best 세브란스로서 2007년 국내 처음 JCI인증처럼 이번 ISO27001 국제정보보호인증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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