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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폴민, 일반적인 타 당뇨약제들보다 우수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06-25 10:43:27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3개의 널리 사용되는 당뇨약제들이 또 다른 계열의 메트폴민과 비교해 사망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약 2만 4000명의 자료를 검토하였으며, 그들의 평균 나이는 62세였고, 이들 당뇨병 환자들은 모두 소위 설포닐우레아계 약제 3개(글리피자이드, 글리부라이드, 글리메피라이드) 중 하나를 사용했거나 메트폴민이라 불리는 다른 약제로 치료받았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3개의 설포닐우레아는 메트폴민과 비교하여 50% 이상의 사망위험도 증가와 관련되었다.

연구진들은 또한 심장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들에서 클리피자이드는 글리메피라이드와 메트폴민과 비교해서 사망위험도가 41%, 글리부라이는 38% 증가하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뉴욕 레녹스힐 병원의 내분비내과 의사인 스피로스 메지티스 박사는 이번 새로운 자료가 환자들에게 일부 중요한 지침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설포닐우레아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사망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타 계통의 경구약제로의 선택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6월 24일 어제 휴스톤에서 열린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우리는 메트폴민이 사망위험도를 상당히 낮추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메트폴민과 설포닐우레아 사이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일차치료제로서는 우선적으로 메트폴민을 선택해야 한다"고 오하이오 수마웨스턴 리저브병원 내분비의사인 케빈 펜탈론 박사는 말한다.

레녹스힐의 다른 내분비내과의사인 미니사 수드 박사는 설포닐우레아가 심장의 탄력성을 강화하도록 만드는 심혈관 과정을 방해하여 심장질환 사건을 유발하도록 만들어서 메트폴민보다 위험도 증가를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3개의 모든 설포닐우레아 약제가 메트폴민과 비교하여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환자들을 포함한 전체 코호트 연구에서 사망률을 증가시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과연 우리는 설포닐우레아를 전혀 처방해서는 안 되는가를 뜻하는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전향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로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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