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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단 직원 근무시간에 의사 악플" 감사 청구

장종원
발행날짜: 2012-07-24 14:52:55

300여명 서명 참여…호화청사·뇌물 수수 사건도 조사 요구

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인터넷 악플 게재 행위, 호화 청사 신축, 상습적 뇌물수수 등을 문제 삼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부회장은 24일 오후 2시 감사원을 방문해 의사회원 300여명이 서명한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날 윤 부회장은 "중립을 지켜야 할 공단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포괄수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면서 "의협은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징계와 시정조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

의협은 감사청구서를 통해 2010년부터 새로 지은 건보공단 지사 건물이 18개, 2011년 기준으로도 15개에 달하는 것은 심각한 재정 낭비라며 호화청사 문제를 감사 청구의 또 다른 이유로 거론했다.

특히 2009년 신축한 아산지사의 경우 근무 직원이 40여명 밖에 되지 않고, 그 위치 또한 시내권에서 진입하기 어려워 민원인들이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부지 매입을 강행 26억원을 들여 건물을 신축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한 "공단 일부 직원들이 정기간행물과 건보료 고지서를 인쇄하는 계약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천만원에 이르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준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이 실추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의협은 아울러 공단 직원의 경우 공직선거 출마 후 낙선시 복직이 가능하고, 구조조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는 점도 지적하면서 감사청구의 배경으로 밝혔다.

이와 관련 송형곤 대변인은 "감사원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한 효율적이고 공평무사한 조직 및 기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공단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실태와 조직관리현황, 시스템과 구조 등을 면밀히 조사해 엄정한 감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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