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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서 유한양행 영업사원 자주 보네요"

이석준
발행날짜: 2012-10-10 06:49:44

비리어드 11월 발매 앞두고 총력전…"마케팅에서 승부날 것"

S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2월 출시되는 B형간염약 '비리어드(테노포비어)'의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요즘 병원에서 유한양행 영업사원을 자주 본다"는 우회적 표현을 썼다.

'비리어드'가 현재 처방약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1500억원 대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와 효능·효과면에서 엇비슷한 만큼 승패는 마케팅에서 갈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비리어드'의 원개발사는 길리어드지만, 국내 판매는 유한양행이 맡고 있다.

그는 "주변 의사들도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를 놓고 선호도가 엇갈린다. 그만큼 '비리어드'가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마케팅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그간 병원에 잘 오지 않던 '바라크루드'의 BMS 직원도 요즘 종종 눈에 띈다"고 귀띔했다.

업계도 향후 B형간염약 시장 판도는 유한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유한은 ARB+CCB 고혈압복합제 중 가장 늦게 나온 '트윈스타'를 올 2분기에만 134억원(IMS 데이터)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영업력을 발휘한 바 있다.

보통 의사들이 획기적인 후속 약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기존에 쓰던 약을 잘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윈스타'의 성공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다국적 G사 관계자는 "언젠가부터 유한이 외자약 공동판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트윈스타'가 대표적이다. 사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할 정도로 의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비리어드' 역시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D사 PM도 "유한은 회사 차원에서 외자사와의 품목 제휴를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들었다. 현재 다국적사에서 '향후 어떤 국내사와 파트너쉽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가장 인기있는 제약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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