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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대국민 사기극…폐기하라"

이창진
발행날짜: 2012-10-24 11:20:41

한의사 5천명 국회 집회 "복지부의 말살공작 강력 투쟁"

한의협 대의원회 이범용 의장이 복지부와 식약청의 천연물신약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천연물신약 처방을 금지하고,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즉각 취소하라."

"복지부와 식약청은 독립한의약법을 제정하고, 한의약청을 신설하라."

대한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는 24일 국회 맞은편 국민은행 앞에서 천연물신약 정책과 법령의 전면 폐기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한의사 5000여명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불합리한 천연물신약 사태를 야기한 복지부와 식약청 관계자를 문책하라"면서 "현재와 왜곡된 정책을 즉각 백지화하고 독립한의약법 제정 및 한의약청을 신설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어 "천연물신약 정책은 1993년 한약 분쟁 이후 식약청 약사공무원에 의해 은밀히 진행된 한약 강탈 작전"이라며 "그동안 6000억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한의사 5천여명은 레일라 정 등 한약 성분 전문의약품의 급여적용 취소를 주장했다.
안대규 위원장은 "한의학 발전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는 매몰된 채 제약자본 이익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식약청이 주도하고 복지부가 비호한 한약 말살공작에 대항해 강력히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 연단에 오른 김정곤 한의협회장의 격려사 낭독 중 일부 회원들의 야유가 쏟아져 한의계의 내홍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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