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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중심 전자차트, 의협 역할이 중요"

정희석
발행날짜: 2012-12-24 11:59:32

LG유플러스 조응호 팀장 "진료정보 유출 가능성 낮다"

지난 11월 2일 의협 노환규 회장과 LG유플러스 노세용 C&D단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의사 중심 클라우드 기반 웹 방식의 전자차트(청구S/W) 개발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의협의 제안사항을 적극 수용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의협과 전자차트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개원가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자차트를 클라우드 기반 웹 방식의 표준화 솔루션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LG유플러스 C&D단 신사업개발 담당 Smart Health팀 조응호 팀장은 "지금까지의 전자차트는 사용자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공급자 위주로 개발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사 중심 전자차트 개발을 위해 제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까지 의협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 팀장은 강조한다.

이미 중소형병원 솔루션을 갖고 있는 LG유플러스 입장에서 전자차트 개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의협이 회원들의 공통 요구사항을 끄집어 내 얼마나 잘 취합해 전달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조 팀장은 "전자차트 개발은 기술적으로 오래 걸리지 않는다. 오히려 의협에서 과별로 틀린 회원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묶음화' 하는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의협이 TF팀 구성을 완료해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전자차트 기능과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1월 초 의협과 공식적인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기적으로 언제쯤 전자차트를 개발해 의사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정해진 계획은 아직 없다.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의사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전자차트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환기시켰다.

한편, 조응호 팀장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가 진료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계 우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의원 전자차트 서버는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에 두지만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은 의원이 가지고 있어 모든 데이터가 해당 의원의 관리 아래 놓이게 된다"며 "전송 구간까지 모두 암호화되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 의원에 서버를 두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오해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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