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 배병우)의 병원용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Clover A1c'가 KFDAㆍ FDAㆍCE에 이어 최근 중국 SFDA 인증도 획득했다.
앞서 인포피아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뿐 아니라 병원용 당뇨진단시스템 등에 대한 중국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미 중국 내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번 인증 획득은 중국 당뇨진단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소비 수준 향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 자체의 제조기술과 품질이 낙후돼 있어 외국산이 시장의 다수를 점유해 중국 토종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개인ㆍ병원용 당뇨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SFDA 인증 획득을 계기로 중국 당뇨진단시장에서 인포피아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KOTRA에 따르면 중국의 당뇨병환자 수는 2011년 기준 9000만명을 초과했다.
여기에 정상인보다 수치가 높은 잠재 당뇨환자 역시 1억 4000만명에 달해 전 세계 당뇨환자의 약 1/3을 차지하는 세계 1위 당뇨환자 국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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