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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

국내 의료기기업체 '인력수급' 대란 오나

정희석
발행날짜: 2013-04-01 12:13:49

진흥원 보고서 "2020년 최대 7만8000명 필요"

오는 2020년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에 필요한 인력이 최대 7만8000명으로 2011년 기준 2만8000명에 비해 약 5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일 발간한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의료기기산업 총 생산액은 3조3665억원ㆍ총 종사자수가 2만8848명으로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중 의료기기산업 총 생산액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1.0%의 증가율을 보여 제약산업(5.3%)ㆍ제조업(10.0%) 등 타 산업에 비해 성장 폭이 컸다.

특히 오는 2020년 의료기기제조업에 필요한 총 인력은 최소 7만841명에서 최대 7만8835명까지로 추산됐다.

이는 2011년 기준 총 종사자 2만8848명보다 2.5~2.7배(4만1993명~4만9987명)에 달하는 추가인력이 필요한 수치.

또 오는 2020년에는 ▲연구개발 ▲해외인증 인허가 ▲국내외 영업 ▲해외유지보수 ▲경영관리 분야의 인력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문인력 수요급증에도 불구하고 현행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은 질적ㆍ양적으로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2012년 현재 의료기기산업 분야 비학위 과정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인력은 연간 4470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생산 및 GMP(2830명)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R&Dㆍ해외마케팅 및 경영관리 교육과정은 전무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 대부분은 평균 14시간의 단기교육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실무형 인력양성에도 한계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교육 필요도를 조사한 결과 특허전문, 시험검사, 국내외 인증 및 인허가, 품질관리(GMP) 인력에 대한 수요도가 높았다"며 "양질의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인력 수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료기기산업계 요구도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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