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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귀하신 간호사…의료관광 바람 타고 5600명 부족

발행날짜: 2013-04-10 12:30:48

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전망…중소병원 인력난 심화 우려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7년 후인 2020년에는 간호사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대 5600명 이상이 현재보다 더 필요하다는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 정아름·정혜실 연구원은 외국인환자 증가세에 따라 필요한 전문인력 사항을 분석한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는 15만 5672명으로 2011년보다 27.3% 늘었으며 진료수입 또한 2391억원으로 32%나 증가했다.

2009년 이후 환자수와 진료수입이 연평균 각각 42%, 82%씩 급증하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환자수가 총 38만~121만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의료관광과 관련된 간호사, 통역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특히 간호사 인력이 573~5635명으로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병원에 소속된 통역 및 코디네이터가 738~5310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현재 이들 전문인력에게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별 교육시간 등에 편차가 크거나 해서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는 의료관광 산업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이지만 관련 교과과정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 과목 개설 및 기존 간호인력 재교육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서비스 제공 환경과 다른 측면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전문인력 수요와 연계되면서 질적 수준을 상향표준화 할 수 있도록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의료관광 분야에 간호사들이 대거 몰릴 경우 의료기관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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