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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

"옥천 의료기기밸리는 최적의 조건"

정희석
발행날짜: 2013-05-20 06:50:37

전광선 군청 투자유치팀장 "입주업체 최대한 지원"

"옥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의료기기밸리는 원주ㆍ대구와 비교해 전국과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 풍부한 연구 인력, 저렴한 분양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옥천군은 충청북도가 도내 신성장산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삼각벨트 중 오송(첨단의료)ㆍ제천(한방바이오)과 함께 의료기기밸리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중심축.

특히 강원도 원주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들이 의료기기 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후발주자에 속하는 옥천군이 지리적 입지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를 장점으로 내세워 공격적인 의료기기업체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옥천군청 경제과 전광선 투자유치팀장은 "충북도의 1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산업으로 지난해 14만 4845㎡(약 4만4000평)의 옥천의료기기 전문단지가 조성됐다"며 "공식적인 분양률은 70%지만 현재 입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100%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옥천군의 지리적 입지 여건, 연구 인력 확보, 저렴한 분양가가 의료기기업체들에게 원주ㆍ대구와 차별화된 최적의 입주 조건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옥천군과 30~40분 거리에 있는 세종시와 오송에 복지부, 식약처 및 진흥원 등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부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장점 중 하나다.

또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 팀장은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에는 서울과 수도권 못지않은 많은 연구 인력이 있다"며 "대전에서 옥천 의료기기 단지까지 불과 25km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와 기차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옥천군은 국도, 고속도로, 기차, 항만 등 전국과 연계되는 교통 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해 인근 청주공항, 경부고속도로, 당진항 등을 통한 원활한 물류서비스가 가능하다.

옥천군은 오는 2018년까지 49만5000㎡(약 15만평)에 달하는 '옥천 의료기기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타 지자체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평당 분양가는 의료기기업체들에게도 파격적인 인센티브다.

그는 "옥천군 의료기기 단지 분양가는 34만 5000원으로 중부권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나 도시 근접성의 장점으로 불구하고 타 지자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충북개발공사를 통한 공영개발로 분양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입주업체들의 초기 자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양대금 역시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 80%는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이자율 3.5%)로 상환하면 된다.

특히 옥천군은 기존 4만 5000평의 단지 조성에 이어 오는 2018년까지 49만 5000㎡(약 15만평)에 달하는 '옥천 의료기기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해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 지정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옥천 의료기기밸리 입주업체는 법인세ㆍ소득세ㆍ재산세를 3년간 100%ㆍ2년간 50% 감면과 함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는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광선 팀장은 "옥천군 의료기기밸리는 의료기기 보육센터, 의료기기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 물류센터 등 각종 시설은 물론 옥천군과 충청북도 차원에서 의료기기 디자인, 연구개발, 판매지원, 홍보마케팅 등 의료기기업체들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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