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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시경 1인자 "내 가족이라면 당연히 스톨츠"

이석준
발행날짜: 2014-07-31 05:32:08

조주영 교수 "화질 너무 좋아 거부감 생길 정도…내시경계의 벤츠"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 분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다. 본인 스스로도 내시경하면 조주영이라고 말한다.

조 교수는 지난 29일 기자와 만나서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나는 내시경만 거의 30년을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엄청난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 자기 만족이었다.

그런 그가 독일제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SILVER SCOPE® Series)을 극찬했다. 자신의 가족이라면 관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올림푸스 말고 스톨츠를 쓰겠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화질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스톨츠를 처음 사용하는 의사는 이전 내시경으로는 볼 수 없던 병변이 마구 보여 겁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중외메디칼이 들여온 칼 스톨츠 내시경의 뛰어난 화질을 접하고 회사에 '내시경 벤츠 국내 상륙'이라는 제목을 지어줬다. 만약 내 부모가 다른 의사에게 내시경을 받는다면 난 그 의사에게 당당히 스톨츠를 요구할 것이다."

물론 조 교수는 올림푸스, 펜탁스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내시경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모두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기기를 선택해야하는데 화질만 따진다면 스톨츠라는 얘기였다.

실제 스톨츠는 Full HD 화질(1920X1080) 해상도를 구현한다.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는 그대로다.

특히 Red, Green, 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해 기존 백광 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림푸스, 펜탁스도 사랑하지만 화질만큼은 스톨츠다. 다른 내시경은 HD급인데 스톨츠는 UHD급이다. 남들이 못하는 화소수도 당당히 공개했다. 대단한 자신감이다. 국내 출시된 내시경이 해결하지 못했던 1~5mm 미소위암을 찾아 낼 수 있을 정도다."

스톨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처음 스톨츠를 접한 의사가 있었는데 이전 내시경으로는 안 보이던 병변들이 갑자기 보여 겁을 먹고 거부감을 보였다는 것이다. 흑백 TV를 보다가 칼라 TV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을 국내서 올림푸스, 펜탁스 등 여러 종류의 내시경을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치료용, 진단용 등에 따라 내시경 기전이 다른 만큼 여러 종류의 내시경을 들여온 것이다.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위해서다. 스톨츠 역시 순천향대병원의 합류가 예상된다.

"좋은 음식도 먹어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스톨츠건 올림푸스건 펜탁스건 의사들은 모두 내시경을 사용해봐야 한다. 그래야 환자에 맞는 내시경을 택할 수 있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해야한다. 스톨츠도 같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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