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은 지난 9일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NMC 9층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명사특강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상에서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건강과 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민의 건강권과 국가의 책임 ▲통계로 보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지표의 변화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현주소와 과제 ▲보건환경의 변화와 공공보건의료발전방향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의 발전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며 국민의 건강은 곧 국가의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은 국민의료비의 급상승과 사회취약계층 및 재난과 재해 등 응급상황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지 못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롭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가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안전망이자 보호망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민의 의료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NMC 안명옥 원장은 "이번 명사특강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를 직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NMC인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와 행동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명사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인문학적 소양을 목적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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