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토종 제약사의 역습…한미, 릴리에 7천억 기술 수출

이석준
발행날짜: 2015-03-19 07:25:53

면역질환신약 개발 및 상업화 제휴…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

최근 주가 급상승(2월 26일 10만 6500원→3월 18일 18만2000원)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미약품이 이유를 증명했다.

거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그것도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인 7억불 규모다. 그간 과감한 R&D 투자에 대한 성과 도출이다.

양사는 면역질환 등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BTK 저해제 'HM71224'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상의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신약은 임상 2상 진입이 준비돼 있으며 양사는 류머티스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및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HM71224의 전임상 및 유럽 1상 임상시험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면역질환 분야에서 새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계약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HM71224'의 모든 적응증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계약금 5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6억4000만 달러 등 개발 성공 시 최대 6억9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상업화 후 별도로 두 자릿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