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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입 메르스, 중동 바이러스와 99% 일치

이창진
발행날짜: 2015-06-07 14:38:47

국립보건연구원, 2번째 환자 객담에서 분리 배양 성공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지역과 거의 일치해 유전자 변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이주실)은 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두 번째 메르스(MERS) 환자 검체로부터 바이러스 분리배양 및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이 확인한 세포 내 메르스 바이러스 모습. 전자현미경으로 16만배 확대 촬영한 모습.
국립보건연구원은 두 번째 환자 객담으로부터 Vero 세포(녹색 아프리카원숭이 신장 세포로, 에스페란토 언어의 약어)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배양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체 염기 서열을 완성해 국내 바이러스학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네덜란드 의과학연구센터(EMC) 등 국내외 전문연구기관 및 협회와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공유했다.

분석결과,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유전자 염기 서열을 나타냈다.

첫 메르스 바이러스인 EMC 표준주(GenBank No. JX869059)와 99.55% 일치했으며, 메르스 바이러스 55개 유전자 정보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 분리주(GenBank No. KF600628, KSA Hafr-Al-Batin 2013))와 99.82%로 가장 높은 일치를 보였다.

EMC 표준주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첫 발견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환자로부터 EMC가 처음으로 분리한 바이러스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유전자정보은행에 보관돼 있으며 메르스 변종 등을 비교할 때 표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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