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삼성서울병원은 성역? 정부 통제와 협력 거부했나"

발행날짜: 2015-06-07 17:07:36

보건의료단체연합 논평 "정부, 전면적 역학조사 및 대책 마련해야"

메르스 환자 17명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이 향후 메르스 사태 대응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자 뒤늦은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은 7일 논평을 내고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대응 관련 발표를 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고, 방역체계에서도 예외였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진 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메르스 확진을 받았으며, 1400여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의 메르스 대응 방역체계에서 삼성서울병원은 거의 일주일간 제외돼 있었다. 국가 방역체계에서도 성역이었던 것"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환자 접촉자를 가려내는 과정도 정부에 보고되고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제 때 정보공유를 하지 않은 데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는 정보공개와 공유를 제 때 하지 않아 국민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뜨렸다. 왜 처음부터 충분한 정보공개를 통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삼성서울병원 때문에 환자가 발생한 병원명을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 삼성서울병원이 정부통제와 협력을 거부한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역학조사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