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의료기기·AI
  • 진단

“혁신적인 체외진단 검사법으로 의학적 가치 증명”

정희석
발행날짜: 2015-10-07 18:32:27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Richard Yiu) 신임 대표이사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Richard Yiu) 신임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 의약품·항암제 등 ‘제약’과 체외진단(IVD)을 중심으로 한 ‘진단’ 영역 모두를 선도하는 스위스 다국적기업 로슈진단.

로슈진단은 제약과 진단사업 간 리서치, 제품 개발 등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를 기반으로 2014년 블룸버그가 발표한 전 세계 7위 기업가치 보유 회사이자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헬스케어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질병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모니터링을 위한 광범위한 체외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질병에서 개인별 ‘맞춤의료’(Personalized Healthcare: PHC)를 실현하고 있다.

전 세계 헬스케어 지출비용 중 체외진단은 불과 2%를 차지한다.

하지만 치료결과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은 60%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Richard Yiu)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외부적 관점에서 체외진단에 대한 중요도가 저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체외진단 검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선별 검사’, 치료법을 모색하는 ‘진단’, 의사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예후 관측’, 올바른 약 처방을 위한 ‘환자군 분류’, 질병 악화를 방지하는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에서 그 기여도와 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로슈진단은 ‘헬스케어의 조용한 챔피언’으로 불리는 체외진단(IVD) 검사의 숨겨진 진단 효용성을 증명하고 더욱 높이고자 의학적 가치가 있는 혁신적 검사법 개발과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이를 실현한 로슈진단의 의학적 가치를 갖는 혁신적 검사법을 소개했다.

‘Elecsys hsTnT’는 강화된 민감도로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초기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혈액 검사.

현재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신속한 진단 및 응급환자를 선별해 위험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유럽심장학회는 변화 값에 따라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hsTnT를 활용한 1시간 간격 검사를 권고했다.

리처드 유 대표는 “hsTnT는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신속한 검사와 올바른 치료를 통해 심장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검사법 개발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의료비 지출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패혈증 진단의 CRP(C-Reactive Protein) 검사 한계를 극복한 ‘Elecsys PCT’ 또한 의학적 가치를 실현한 로슈진단의 혁신적 검사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검사법은 패혈증 조기진단 및 질병 심각도 예후 관찰을 통해 세균 감염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패혈증 및 세균 감염 조기 발견으로 항생제 치료를 모니터링 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FDA·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1차 선별검사 ‘cobas HPV’는 체외진단 검사의 조기진단 가치를 증명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3분의 1은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Pap Cytology)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여성에게 발생한다.

더욱이 1기에 발견하면 95%에 달하는 생존율이 진단 시기를 놓친 4기에 이르면 5%에 불과하다.

cobas HPV는 기존 세포도말검사보다 엄격하고 정확한 검사법으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을 실현한 혁신적인 검사법으로 여성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화이자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로 치료 가능한 환자를 선별하는 ‘Ventana ALK CDx Assay’는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CDx) 검사법으로 FDA 승인을 받았고 현재 식약처 허가가 진행 중이다.

리처드 유 대표는 “수작업으로 행해지던 전통적인 FISH(형광동소보합법)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정상세포에서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유전자) 검사는 환자가 ALK 변이 검사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수 주가 소요됐고 고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Ventana ALK CDx Assay는 개선된 IHC(면역조직화학법)로 의료진이 환자 약 5%에서 발생하는 ALK 양성 여부를 저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해 수일 내 ALK 표적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