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일본 허가 주 1회 DPP-4억제제 국내 상륙 늦어지나

이석준
발행날짜: 2016-02-19 05:05:34

다케다-MSD 내년 출시 고려…메트포르민 필수 처방 영향?

일본에서 지난해 허가된 주 1회 DPP-4 억제제는 언제 한국에 들어올까.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보다는 내년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주 1회 DPP-4 억제제는 다케다 '트렐라글립틴'과 MSD '오마리글립틴' 두 개다. 일본에서 모두 시판 승인을 받았다.

효능과 안전성은 임상에서 검증됐다.

일례로 '오마리글립틴'은 지난해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학술 회의에서 임상 3상 시험 1차 평가 목표인 1일 1회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유사한 효과를 입증했다.

'오마리글립틴'은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에 있어 1일 1회 투여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비열등성을 보였다.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는 두 군이 유사했다.

다만 MSD와 다케다는 주 1회 DPP-4 억제제 국내 도입을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정확한 플랜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보다는 내년 발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귀뜸했다.

업계는 한국적 당뇨병 처방 패턴이 반영된 결과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놨다.

한 당뇨병약 PM은 "대세 당뇨병약 기전인 만큼 복용편의성이 높은 주 1회 버전 DPP-4 억제제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 다만 메트포르민(1일 1회 or 2회)을 기본 처방해야 하는 한국 현실에서 주 1회 약제는 오히려 불편함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수의 메트포르민+DPP-4 1일 1회 서방정이 나온 만큼 의료진이나 환자도 복용 편의성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케다나 MSD나 DPP-4 단일제나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존재하는 만큼 일본 처방 경험이 쌓이면 국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