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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어버이날 풍속도, 깊은 주름 제거로 얼굴 나이 줄인다

손의식
발행날짜: 2016-05-04 10:08:47

깊은 주름 개선하는 '자가진피재생술' 관심 증가

100세 시대를 맞아 기존 65세였던 노인 연령의 상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같은 나이더라도 이전과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잔치를 벌였던 환갑도 지금은 간단히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보내는 등 노년층이 훨씬 '젊어'진 느낌이다. 인터넷을 능숙히 사용하고 전자상거래에 적극 참여하는 노년층을 일컫는 '웹버족'이나, 늙더라도 젊게 사는 노인을 말하는 '노노족' 등 관련 신조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나 해외여행 상품 등 젊게 사는 노년층을 공략한 상품도 다수 나오고 있다. 특히 가발, 염색약 등 외모를 보다 젊어 보이도록 해주는 제품들, 특히 일명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어버이날 선물 풍속도 바꾸고 있다. 건강식품이나 안마기 등이 주를 이루던 이전과는 달리, 의류나 화장품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어버이의 얼굴에 패인 깊은 주름은 큰 사랑과 은혜를 단편적으로 상징하는 요소였지만, 이제는 나이를 더 들어 보이도록 하는 골칫거리가 됐다. 이마와 미간, 눈 옆, 팔자 등에 깊게 패인 주름은 실제 나이와는 관계없이 외관상 보이는 나이를 3~4살, 많게는 10살 이상 더 들어 보이도록 만든다.

노년층은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고 회복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주름 제거에 있어서도 미용보다는 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젊은 층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필러 시술은 일시적으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1년 이내에 성분이 흡수돼 지속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노년층에게는 잦은 시술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는 주변 피부 층을 깎아내 높이를 맞추는 방식의 시술이 많아, 회복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피부 재생 후에도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 깊은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가진피재생술'을 꼽을 수 있다.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을 교차 주입하여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일으키고, 진피층에 콜라겐이 생성돼 새살이 차오르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함몰 부분의 진피층부터 콜라겐 섬유조직이 생성되어 깊게 꺼지거나 움푹 들어간 피부 부위가 차올라 흉터나 주름을 채워준다. 상처, 수술로 인한 흉터자국이나 여드름 자국은 물론, 수 십 년에 걸쳐 깊어진 팔자 주름이나 표정 주름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특수 제작된 주사기를 사용해 시술을 진행하고, 시술 부위 보호를 위해 2일 정도 거즈를 부착한다. 거즈를 제거하고 결과를 확인한 이후에는 화장이나 세안도 자유롭다. 물론, 환자에 따라 시술 위치나 깊이,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의 적정량과 조절 방식은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개선 정도와 유지기간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은 "깊은 주름은 제거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진피층으로부터 콜라겐 조직을 생성해 준다면 주름 또한 완화될 수 있다"면서 "상처로 인한 흉터나 여드름 자국으로 고민하는 젊은 층의 방문이 많았으나,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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