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일 해외신종감염병에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 2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8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3박 4일, 총 8회)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국가지정격리병상운영병원 및 일반 의료기관 의료진, 응급실 의료진, 감염병 초동대응(보건소, 소방, 경찰, 고위험병원체를 다루는 실험실 등) 관계기관 직원 등이다.
공통과정 주요내용은 ▲감염관리의 원칙과 사례 ▲신종감염병 고나련 법, 지침, 국가대응체계 ▲위기관리 의사소통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보호복 착탈의 원칙 ▲신종감염병 환자 진료술기 및 사체 처리 실습 ▲신종감염병과 동선관리 ▲신종감염병 발생시 접촉자 추적조사 등이다.
직군별로는 격리병동 의료진의 경우 원내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시 대응 원칙 및 대응 시스템 토론 과정이 있고, 5~7차까지 진행되는 응급실 의료진, 8차 초동대응요원 교육의 경우 각각 응급 실내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원칙과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정을 포함했다.
감염내과, 예방의학, 응급의학, 보건학, 건축학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응전략을 구상하는 훈련 및 위기관리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2기 교육생 모집에는 160명 정원에 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안명옥 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우리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 단위의 전문요원 양성과 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1기 교육 당시 실전경험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의 열정으로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교육생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정예요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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