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6일 줄기세포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등 재생의료 분야에 대해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0년간 재생의료 분야 연구에 182개 과제 1856억원을 지원하여, 2개 제품의 시판허가 및 14건 국내외 임상시험, 총 2천 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1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성균관대 백용한 교수팀은 일반 체세포를 간세포로 바꾸는 기술(직분화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치료책이 없는 간경변증의 치료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으며, 서울대 김병수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심장 근육세포로 바꾸는 특수 장비를 개발, 심근경색으로 인해 파괴된 심장 근육세포를 복구하는 기반기술을 개발했다.
이화여자대 김한수 교수팀은 편도선절제술을 통해 버려지는 편도선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부갑상선* 세포로 바꾸어 체내에 삽입하는 기술 등을 개발했다.
월등한 수의 논문 및 특허가 도출됐다.
연구비 10억원당 논문 3.6편, 특허 2.3건이다.
복지부는 2단계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재생의료 분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화여대 정성철 교수를 중심으로 세포치료기술, 유전자치료기술, 조직공학치료기술, 재생 의료기반기술 등 4개 분과 40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첫 워크숍은 27일 오후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미래 유망기술산업인 첨단 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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